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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신을 이끄는 여성 파워

2017년 12월 28일 — 0

남성을 중심으로 움직였던 런던의 레스토랑 업계에 변화가 감지되었다. 신진 여성 셰프와 오랫동안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여성 레스토라터Restaurateure들이 활약하는 신상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Ella Canta by Martha Ortiz
엘라 칸타 바이 마사 오티즈

엘라 칸타 바이 마사 오티즈, Ella Canta by Martha Ortiz

남미에서 꼭 맛보아야 할 식당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멕시코시티의 둘세 파트리아Dulce Patria의 주인공, 마사 오티즈가 스페인어로 ‘그녀가 노래하다’란 뜻의 엘라 칸타를 인터컨티넨탈 호텔 내에 오픈했다. 멕시코의 전통 음식을 모던한 감각으로 승화시킨 그녀의 요리는 색감부터 유러피언 요리와 확연히 구별된다. 멕시코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한 색채의 식용 꽃과 식물로 장식한 요리를 맛보자. 마치 입안에서 폭죽이 터지듯 강렬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건축가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David Collins Studio가 디자인한 공간도 감각적인 분위기에 한몫을 한다.

· 스타터 £9~13, 메인 £18~32, 디저트 £7~11
· One Hamilton Place, Park Lane, London W1J 7QY
· +44-(0)-20-7318-8715
· www.ellacanta.com

Core by Clare Smyth
코어 바이 클레어 스미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셰프 클레어 스미스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을 런던의 부촌 지역인 노팅힐 게이트에 오픈했다. 그녀는 열여섯 살에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입문해 헤스턴 블루먼솔Heston Blumenthal의 팻 덕The Fat Duck, 세인트 에노독 호텔St. Enodoc Hotel 등을 고루 거쳐 2002년 고든 램지에게 영입된 이후 그의 밑에서 오랫동안 헤드셰프로 경력을 쌓았다. 여성으로서는 영국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받은 그녀의 레스토랑은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재료가 창조해내는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미 내년 봄까지 예약이 찰 정도로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각광을 받고 있다. 3코스, 5코스, 테이스팅 메뉴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00파운드 미만의 가격으로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 3코스 점심 £65, 테이스팅 메뉴 ~£105
· 92 Kensington Park Rd, London W11 2PN
· +44-(0)-20-3937-5086
· www.corebyclaresmyth.com

Rochelle Bar & Canteen at ICA
로셸 바 & 캔틴

Rochelle Bar & Canteen at ICA

2004년 쇼디치 학교의 자전거 보관소 건물을 개조하여 꾸민 로셸 캔틴Rochelle Canteen을 시작으로 크게 주목받은 여성 레스토라터 듀오가 있다. 마곳 헨더슨Margot Henderson과 멜러니 아널드Melanie Arnold가 런던을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갤러리인 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에 로셸 바 & 캔틴을 새롭게 오픈했다는 소식.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ICA의 건축 디자인과 잘 어우러지는 모던한 공간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살려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절별로 구성한 메뉴 역시 심플한 요리법이 핵심이다. 겨울철 메뉴로는 꿩고기 파이, 오리고기 리예트, 폭찹 등 영국인들의 소울 푸드가 제법 많다. 카페에서는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은 번, 치즈와 처트니 샌드위치 등 보다 저렴하면서 캐주얼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월요일은 갤러리가 휴관이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문을 연다는 점을 기억하자.

Rochelle Bar & Canteen at ICA

· 바 메뉴 £7~12, 레스토랑 메인 메뉴 £12~19
·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 The Mall, St. James’s, SW1Y 5AH
· www.ica.art/visit/caf-bar

text 정지은 — photograph 엘라 칸타 바이 마사 오티즈, 코어 바이 클레어 스미스, 로셸 바 & 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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