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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단골집

2015년 4월 10일 — 0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맛집 리스트를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음식 좀 먹을 줄 아는 남자들이 추천하는 진짜 맛집을 소개한다.

에디터: 이진주 / 사진: 김용훈

1. 진진 – 전우치(40세, 엘로퀀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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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나 거래처 사람들과 식사할 때 맛 있는 음식점을 찾아간다. 요즘은 대형 화·고급화 등으로 요란을 떨지 않고 알차게 운영하는 내공있는 맛집에 많이 끌린다. 최근 문을 연 진진은 파인 다이닝 중식의 대가로 이름난 코리아나호텔 중식당 대상해의 오너셰프였던 왕육성 씨가 새롭게 문을 연 객잔(중국식 선술집)이다. 오향냉채, 대게살볶음, 멘보샤 등 다채로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특히 화교 요리사들의 사적인 모임에만 내놓는 오리지널 산둥식 술안주도 맛볼 수 있다.

› 대게살볶음 2만원, 멘보샤 1만8000원, 오향냉채 1만5000원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3 1층
› 오후 5시~자정(월요일 휴무)
› 070-5035-8878

2.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 – 이자호(29세, 올림푸스 의료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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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재료와 전통, 한결같은 맛이 단골집을 선택하는 기준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은 라디오를 청취하던 중 가게 사장의 인터뷰를 듣고 찾게 됐다. 15년 외교관 경력의 신상목 사장은 외교관 시절 일본을 방문했다가 도쿄 오쿠타마에 위치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리야마의 우동 맛에 반했다고 한다. 이후 외교관을 그만둔 뒤 기리야마에서 4년간 비법을 전수받고 한국에 돌아와 차린 우동집이 바로 여기다. 자체적으로 만든 맛간장을 오랜 기간 나무 술통에 숙성시켜 국물 맛이 깊으면서 담백하다. 대표 메뉴는 우동, 자루소바, 스시, 고로케 등으로 우동을 좋아하는 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길 권한다.

› 기리야마 우동 1만원, 자루소바 7000원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84길 23 한라클래식 지하 1층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 02-567-0068

3. 성북동메밀수제비 – 이신영(32세, 조선영상미디어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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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와이프와 외식을 즐기는데 집 주변인 분당이나 회사 근처인 광화문 시내를 걷다가 느낌이 좋은 식당을 찾는다. 종종 실패도 하지만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맛깔난 음식을 만나면 마치 보물을 발견한 듯 신이 난다. 성북동 메밀수제비 역시 와이프와 드라이브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줄을 서 서 한참을 기다려야 자리가 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누룽지백숙, 메밀전, 들깨메밀수제비로 포장해 가는 손님도 꽤 많다. 갈 때마다 누룽지 백숙과 메밀전을 꼭 시키는 데 매번 맛있게 먹어서 먼 길을 온 보람이 느껴진다.

› 성북동 누룽지백숙&메밀전 4만2000원, 들깨수제비 7000원, 메밀수제비 7000원
›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31길 9 1층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02-764-0707

*올리브 매거진에서 다른 미식가들의 단골집까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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