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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0일 — 0

직접 원두를 갈고 커피를 추출해 마시는 아날로그의 멋과 맛을 아는 당신을 위해.

왼쪽부터 1~10

1. 알레시 라쿠폴라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
1988년 건축가 알도 로시Aldo Rossi가 돔 지붕 양식의 쿠폴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커피메이커로 마르코폴로 대성당의 둥근 종탑을 연상케 한다. 300ml 15만6000원, 알레시코리아.

2. 하리오 융드립포트 우드넥
올이 섬세한 융 필터를 통해 천천히 여과시켜 원두 본연의 산미를 잘 살린다. 천은 사용 후 세척해 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천에 남은 커피 유분이 산패되는 것을 막아준다. 240ml 4만5500원, 하리오코리아.

3. 에스프로 트래블 커피 프레스
기존의 프렌치프레스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중으로 진공 처리해 보온성을 높였다. 텀블러처럼 이동 시 편안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4만6400원, 카페뮤제오.

4. 칼리타 동 포트
열전도성이 뛰어난 금속인 동으로 마감해 열기를 오랫동안 간직하며 여러 번 나누어 물을 부어주어야 하는 드립커피에 적당하다. 사용 후에는 물을 제거하고 건조시켜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700ml 34만8000원, 칼리타코리아.

5. 칼리타 메탈 메저컵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계량스푼은 한 스푼에 10g 용량. 드립커피를 마실 때 1인 원두 20g을 기준으로 계량하면 편리하다. 10g 1만3000원, 칼리타코리아.

6. 햄머 동 이브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의 이브릭은 터키식 커피포트라 할 수 있다. 원두 가루와 물, 설탕을 넣고 끓인 후 가루가 가라앉으면 커피를 잔에 따라낸다. S사이즈 5만5000원, 카페뮤제오.

7. 칼리타 미니밀
상단의 분쇄기에 원두를 넣고 핸들을 돌리면 가루로 분쇄되어 서랍에 담기는 클래식 스타일의 핸드밀. 원두가 갈리는 질감을 직접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6만7000원, 칼리타코리아.

8. 비알레띠 모카포트
모카포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인 비알레띠 모카 익스프레스.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로 커피를 빠르고 진하게 추출할 수 있다. 2컵 2만6000원, 카페뮤제오.

9. 하리오 커피사이폰 넥스트
하단 플라스크를 진공 상태로 만든 다음 커피를 추출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필터를 장착했고 손잡이는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로 마감했다. 600ml 13만원, 하리오코리아.

10. 브라운 할코 온도계
최대 280℃까지 잴 수 있는 온도계는 다이얼 크기가 큼직해 온도를 한눈에 보기 좋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적당한 물의 온도는 약 85~95℃이다. 1만3500원, 카페뮤제오.

edit 이승민 — photograph 차가연 — wood 키엔호(02-717-6750)
product 알레시코리아(02-6299-5684), 카페뮤제오(02-2607-0918)
칼리타코리아(02-476-1178), 하리오코리아(02-73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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