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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돼지 이베리코

2017년 8월 17일 — 0

소고기를 제치고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는 남다른 돼지고기, 이베리코에 대하여.

edit 김민지 — photograph 김잔듸 — advise 엘 이베리코 송희정 대표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아에 이어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베리코. 스페인의 전설과도 같은 레스토랑 엘불리의 페란 아드리아 셰프가 극찬했다는 이베리코는 이베리아반도에서 사육된 스페인 토종 흑돼지다. 그동안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만 만날 수 있던 이베리코의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베리코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국식 구이집들이 곳곳에 생기고 있는 것. 인터넷에는 이베리코를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전용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소고기 같은 돼지고기라 불릴 만큼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 풍부한 육즙 때문에 그 인기가 나날이 치솟는 중이다. 본연의 맛이 좋아 별다른 양념이나 소스 없이 직화구이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이베리코는 일반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소고기처럼 겉만 살짝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베리코 품종의 돼지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크게 세보, 세보 데 캄포, 베요타로 등급이 나뉘는데 돼지의 사료와 키우는 방식에 따른 것이다. 세보는 사료를 먹이며 방목을 하지 않고, 세보 데 캄포는 오전에는 사료를 먹이고 오후에는 방목을 해서 키운다. 최고 등급인 베요타는 숲에서 뛰놀며 도토리만 먹고 자라기 때문에 1년 중 도토리가 떨어지는 시기인 10월에서 3월까지만 베요타 등급의 돼지를 길러낼 수 있다. 올여름에는 특별한 돼지고기를 한번 즐겨보는 것이 어떨지.


Best Shop

맛있는 이베리코를 즐기기 좋은 곳

소년서커스

광화문에 위치한 채낙영 셰프의 유러피언 레스토랑이다. 소금과 후춧가루로만 간한 이베리코 스테이크부터 사과 소스를 곁들인 이베리코 스테이크, 이베리코 파스타, 이베리코 하몽 등 다양한 이베리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 서울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4층
·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6~11시(목·금요일은 자정까지), 주말 오후 1~11시
· 02-2251-8401

엘 이베리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목살, 황제살, 항정살 등 이베리코의 다양한 부위를 구이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오로지 베요타 등급의 고기만 취급한다. 그 외에도 하몽자몽, 감바스알아히요 등 다양한 스패니시 타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28길 22-7
· 오후 5시~자정
· 02-3443-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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