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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대표 루프톱 바

2017년 7월 5일 — 0

일 년 내내 궂은 날씨로 유명한 런던. 두 달 남짓한 여름의 화창함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런더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루프톱 바로 향한다.

1. 프랭크 카페 (Frank’s Café)

text 정지은 — photograph 프랭크 카페, 스카이라이트 바, 퍼골라 온 더 루프

3년 전 사우스 런던에 등장해 지금은 런던을 대표하는 루프톱 바로 자리 잡았다. 젊고 실험적인 아티스트 그룹이 진행하는 볼드 텐던시 스컬프처 프로젝트Bold Tendencies Sculpture Project의 일환으로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한 공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이자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힙스터들이 자주 방문하는 이곳은 김치를 곁들인 삼겹살을 속으로 채운 샌드위치와 버펄로 핫윙, 스모크드 파프리카와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바른 구운 옥수수콘 등 전 세계에서 영향받은 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월 말까지 오픈한다.

· 메인 £6~12
·  10th Floor, Multi Storey Car Park, 95A Rye Lane, Peckham, London, SE15 4ST
·  info@frankscafe.org.uk
· www.frankscafe.org.uk


2. 스카이라이트 바 (Skylight Bar)

웨스트 런던의 퍼골라 온 더 루프에 대한 이스트 런던의 화답이 바로 스카이라이트 바이다. 올해 5월 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이스트 런던의 오래된 건물인 타바코 독Tobacco Dock의 옥상 전체를 루프톱 바로 탈바꿈시켜 탄생했다. 런던의 대표적 건축물들인 셰드Shad, 거킨Gherkin, 워키토키Walkie Talkie 등의 빌딩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퍼골라와 마찬가지로 600명이란 대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루프톱 바닥의 대부분을 잔디로 꾸며놓아 도심 한복판에서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잔디에서 할 수 있는 크로케와 페탕크Pétanque(구슬치기와 비슷한 놀이로 구슬보다 훨씬 큰 공을 사용한다)를 즐길 수 있으며, 버거와 타이, 그리스식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스툴이 준비되어 있다. 9월 말까지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만 문을 연다.

· 메인 £7~15, 크로케 경기 참가비 시간당 £20~30, 페탕크는 30분당 £15
·  Penning St. Car Park entrance, Katherine’s&Wapping, London, E1W 2SF
·  info@skylightlondon.com
·  www.skylightlondon.com


3. 퍼골라 온 더 루프 (Pergola on the Roof)

부유한 뉴요커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햄튼스The Hamptons에서 영감을 받아 웨스트 런던에 2016년 여름 오픈한 루프톱 다이닝 바이다. 1960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의 공영 방송인 BBC의 본부가 자리했던 이 빌딩은 BBC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 이후에는 고급 아파트로 개조되고 있는 중이다. 이 건물의 옥상에 문을 연 퍼골라 온 더 루프는 웨스트 런던에서 가장 넓은 루프톱 다이닝 바로 600명이라는 인원을 한번에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 패티 앤 번Patty&Bun, 8 혹스턴 스퀘어Hoxton Square, 브레도스 타코스Breddos Tacos 등이 스툴을 마련하여 각종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 및 다이닝을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된다는 점을 참고하길.

· 메인 £10~30
·  Multi Storey Car Park, Television Centre, Wood Lane, White City, London, W12 7RJ
·  contact@pergolapaddington.com
·  www.pergolaonthero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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