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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남보라의 치맥

2016년 12월 29일 — 0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날, 동탄의 마조치킨에서 배우 남보라를 만나 추위 따윈 잊고 마음껏 치맥을 즐겼다.

치킨을 좋아하나.
치킨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웃음). 일이 끝난 후 즐기는 치킨과 맥주 한 잔은 정말 값비싼 어떤 요리보다 맛있는 것 같다.

마조치킨을 추천한 이유는.
식당을 선택할 때 나름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이곳 사장님께 직접 들었는데 마조치킨은 화학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재료로만 염지한 닭을 사용한다고 했다. 직접 먹어보니 닭의 식감이 매우 부드러웠다. 이후 자주 들르며 지인들에게 추천하곤 한다.

식당을 까다롭게 선택한다고.
믿고 먹을 수 있느냐가 선택 기준이다.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조미료를 쓰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장인정신이 깃든 식당도 선호한다. 학동역 근처에 있는 ‘들었다놨다참숯불구이&흑돼지’라는 곳도 좋아하는데 사장님이 직접 쌈채소를 재배하며 매일 신선한 고기를 받기 위해 한정된 양의 고기만 산지 직송으로 공수받는다.

다이어트가 일상인 여배우인데, 치킨 괜찮나.
물론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치킨과 같은 고칼로리의 음식은 매일 먹는 것은 아니니 먹을 때는 다이어트 따윈 싹 잊고 맛있게 먹는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싶으면 끼니를 거르지 않고 평소보다 먹는 양을 줄인다. 끼니를 거르면 언젠간 폭식을 하게 되더라.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다.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때, 무얼 하며 지내나.
친구들 사이에서 ‘집순이’로 통한다. 집이 좋은 이유는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줄이 있을 때는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거의 없기에 시간이 나면 무조건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가 좋은가 보다.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셨다. 음식은 정성이라며 식당을 하시면서도 김치부터 된장, 고추장까지 모두 직접 담그셨다. 지금은 식당을 운영하진 않는데 어머니의 음식 솜씨가 너무 아까워 기회가 된다면 작은 반찬 가게라도 차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본인은 요리를 잘하나?
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진 않지만 동생들과 함께 먹을 간식 정도는 만든다. 동생들이 특히 내가 만든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맛의 비결은 재료를 많이 넣지 않는 것이다. 떡, 어묵, 대파,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만으로 만드는데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오빠도 맛있다며 칭찬해주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현재 작품을 고려 중이니 조만간 좋은 드라마로 인사드릴 것 같다.

마조치킨
동탄에 위치한 치킨 레스토랑.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로 염지한 닭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염지한 닭을 덤블러라는 특수 기계에 넣고 조리해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스노우순살 1만9000원, 새우브로콜리파스타 1만5000원
·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 160 디지털스테이션 125-127호
· 정오~새벽 2시
· 031-8003-9294

edit 전보라 — photograph 이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