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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한 뉴욕의 레스토랑

2016년 11월 7일 — 0

글루텐 프리, 베지테리언, 생식 등 메뉴 정보를 꼼꼼히 표기하고 제철 재료를 활용해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뉴욕의 레스토랑 세 곳을 소개한다.

1. 디그 인 시즈널 마켓 (Dig Inn Seasona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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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시 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일터에서 벗어난 뉴요커들은 건강한 음식을 원한다. 디그 인 시즈널 마켓은 이러한 뉴요커들의 니즈에 부응해 건강하게 잘 자란 제철 식재료를 요리해 식탁에 올리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레스토랑이다. 인근 농장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날마다 메뉴를 바꿔 먹을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든다. 로스티드치킨, 스파이시미트볼, 구운생선과 같은 메인 요리에 로스티드비트, 구운방울양배추, 퀴노아샐러드, 유기농두부샐러드와 같은 사이드 메뉴를 2가지 골라 구성하는 마켓플레이트가 인기 메뉴. 어떤 조합이든 $10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영양적으로 부족함 없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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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플레이트 $4.60부터, 샌드위치 $7.35부터, 연어샐러드 $10.10
• 16 East 23th Street, New York, NY 10010
• +1 212 253 7676
• www.diginn.com

2. 후 키친 (Hu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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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해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팔레오 다이어트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팔레오Paleo’는 구석기 시대를 뜻한다. 선사 시대 식단을 따르는 이 다이어트는 농경 문화가 시작된 신석기 시대 이후에 등장한 곡류, 가공식품, 유제품 등의 식재료 섭취를 제한한다. 원시 시대 사람들처럼 자연 상태 그대로의 채소, 과일, 씨앗, 견과류, 육류, 생선을 위주로 하는 식사법인 것이다. 후 키친은 팔레오 다이어트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모든 메뉴가 팔레오 다이어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화학조미료, 유제품, 정제된 소금과 설탕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바는 카카오 빈으로 만든 건강한 제품이니 안심해도 좋다. 오히려 정제하지 않은 소금을 살짝 뿌린 덕에 달콤한 맛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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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½오가닉로티세리치킨 $16.95부터, 속을 채운 포토벨라버섯 $8.95, 미소케일샐러드 $14.95
• 78 5th Ave, New York, NY 10011
• +1 212 510 8919
• www.fukitchen.com

3. 스위트그린 (Sweet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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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그린은 뉴욕에 13개의 매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들이 길게 줄 서는 핫 스폿이다. 대부분의 메뉴가 볼Bowl 하나에 담겨 있어 간단하게 포장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할 수도 있어 점심시간이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6~7가지의 기본 샐러드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치킨, 생선 등 원하는 종류의 토핑을 골라 얹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식초, 또는 신선한 라임주스 등의 드레싱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다. 500명 정도의 지역 농부들과 교류하며 매일 아침 매장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는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제철 메뉴를 선보이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빼곡히 기록된 모든 메뉴의 영양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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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미그레인볼 $10.25, 스프링치킨·어스볼 $11.25씩, 나만의 샐러드(Create Your Own) $7부터
• 1164 Broadway New York, NY 10001
• +1 646 449 8884
• www.sweetgreen.com

text 오영제 — photograph 오영제, 디그 인 시즈널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