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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콘셉트의 파리 레스토랑&디저트 숍

2016년 9월 6일 — 0

근사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요리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모자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머릿속을 자극한다.

1. 글라스 아 파리 (Glace A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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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르메의 마케터로 5년간 일한 올리비에 므나르Olivier Menard가 파리 최초의 아이스크림 디저트 숍을 오픈했다. 프랑스 최고 장인(MOF: Meilleurs Ouvriers De France) 중 한 명인 셰프 에마뉘엘 리옹Emmanuel Ryon도 공동 창업자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프랑스의 디저트를 모두 아이스크림으로 해석한 곳이다. 아이스크림 16가지, 소르베 11가지, 시즌별 아이스크림과 소르베 7~10가지로 파리의 아이스크림 숍 중 단연 많은 종류를 자랑한다. 특히 디저트계의 꽃인 뷔슈Bûche는 물론 생토노레, 과일생크림케이크, 레몬타르트 등을 아이스크림과 소르베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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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한 스쿱 €4.2부터, 케이크 €26부터
· 15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Paris
· 33 1 49 96 98 33
· www.une-glace-a-paris.fr


2. 레 벨 코핀 (Les Belles Co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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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장소가 피갈-몽마르트르 구역에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여자친구들’이라는 뜻을 가진 레 벨 코핀은 직장과 가정에서 숨 쉴 틈 없이 바쁜 여성들을 위해 즐거운 휴식 공간을 선물한다. 이곳은 네일아트와 전신 마사지를 제공하는 에스테틱 숍인 동시에 간단한 브런치와 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사지나 네일아트를 받으면서 칵테일을 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상만으로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오너 조엘Joël은 20여 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비중 있는 프로젝트만 이끌었던 워킹 우먼이다. 여자들이 온전히 자신만의 가치를 위해 기분 좋은 사치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것이 레 벨 코핀을 오픈한 그녀의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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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1가지 €15(네일, 마사지 등) 칵테일 €9부터, 디저트 접시 €15
· 2 Rue Lemercier 75017 Paris
· 33 9 83 66 48 39
· www.lesbellescopines.fr


3.레 볼 드 장 (Les Bols De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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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일식의 트렌드를 이끄는 오페라 먹거리 구역에 레 볼 드 장이 들어섰다. 최근에 첫 미슐랭 별점을 받은 아카주Acajou 오너 셰프 장 앵베르Jean Imbert가 최초로 선보이는 패스트푸드점으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단골집으로 소개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곳의 재미있는 점은 빵으로 그릇을 만들어 남김없이 다 먹을 수 있는 그릇 빵, 볼Bol이다. 제빵으로 유명한 에릭 케제르Eric Kayser와 협업으로 개발하고 맞춤 생산하는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볼은 바게트의 바삭함과 브리오슈의 폭신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장 앵베르와 에릭 케제르가 볼의 생산에 할애한 시간만 730시간에 달한다고.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가 연상되는 초록 사과를 곁들인 생선회와 회향 무스 크림이 빵의 속을 파낸 볼 안에 담겨 또 다른 맛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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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의 볼 €12
· 2 Rue De Choiseul 75002 Paris
· 33 1 44 76 00 58
· www.l-acajou.com

text 오윤경 — photograph 오윤경, 글라스 아 파리, 레 벨 코핀, 레 볼 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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