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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2016년 8월 18일 — 0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일컬어질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유 맛 좀 아는 이들에게 어떤 우유를 마시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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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주성분인 수분, 지방, 단백질, 유당 및 무기질과 미량 성분인 비타민, 효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유의 지방과 유당 및 단백질은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데 특히 우유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으며, 그 양도 다른 식품의 단백질보다 많다. 또 유당은 어린이의 발육에 중요한 칼슘, 인, 철, 비타민D의 흡수를 돕는 역할과 장내의 삼투압을 높여 장관의 연동을 촉진한다.
우유를 고를 때는 다음 사항을 확인한 뒤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먼저 살균법의 경우 130°C에서 2초간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살균하는 초고온 살균법과 60~65°C에서 30분간 살균해 병원미생물은 완전히 없애지만 일반미생물은 약간 남기는 저온 살균법이 있으며 살균 방식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
지방 함량에 따라서도 종류가 구분된다. 유지방을 3.4%가량 함유할 경우 일반 우유, 유지방을 2% 이하로 줄인 경우 저지방 우유, 유지방이 0.1% 이내이면 무지방 우유로 구분된다. 기능에 따라서는 칼슘 강화 우유, 가공 우유, 락토 프리 우유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외 구입 시 체크할 부분은 등급이다. 우유에 들어있는 세균 수와 체세포 수에 따라 1등급 A, 1등급 B, 2, 3, 4등급으로 나뉜다. 구입한 우유는 1~5°C 사이의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기준 유통기한은 9~14일 사이지만 미개봉 시엔 30~45일까지 마셔도 큰 문제 없다. 변질의 위험이 있는 식품이어서 가장 안전한 최단기간을 유통기한으로 설정하기 때문. 그러나 개봉 후엔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유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냄새가 강한 식품과는 가급적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1. 김나무(우유가게 망원정 대표)
우유를 좋아하는 이유는 맛있어서다. 고소하며 젖의 단맛도 좋다.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서울우유 나100%다. 농장 관계자로부터 매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만든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그래서인지 더 산뜻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우유를 좋아하지만 한때 소화가 잘되지 않아 곧잘 배가 아프곤 했는데 그 당시 즐겨 마셨던 기억 때문에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걸 선호한다. 여기에 라벤더 차를 넣어 우리면 우유의 비린내가 가시고 과일청을 넣으면 간단히 과일 맛 우유를 즐길 수도 있다.

2. 김영빈(요리연구가)
영양소가 풍부하고 배를 든든히 채워줘서 우유를 좋아한다. 또나따목장 밤에 짠 우유가 기존의 다른 제품보다 멜라토닌의 함량이 높다고 해 선호한다. 또 저온 살균 우유라 맛이 진하고 고소하며 저장 용기가 유리라서 좀 더 위생적으로 보관 가능하다. 유레카목장 우유는 신선도와 맛이 손에 꼽히게 뛰어나다.
자유롭게 방목시켜 키운 소에게서 얻은 우유라 좋은 영양 성분을 많이 포함했으며 무항생제 제품이라 아이에게도 믿고 먹일 수 있다. 우유를 그대로 섭취해도 충분히 맛있지만 크림파스타를 만들 때 생크림 대신 넣으면 담백하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 우유와 과일을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자주 만든다.

3. 이연재(주부)
우유가 지닌 특유의 비릿한 맛에 민감한 편이라 최대한 비린 맛이 없는 우유를 골라 마신다. 파스퇴르 후레쉬우유는 비릿한 맛이 적으면서 뒷맛이 깔끔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좋아한다. 우유를 즐기는 나만의 비법은 없지만 카레나 달걀찜 등을 만들 때 물 대신 우유를 넣기도 한다. 물을 넣어 요리할 때보다 맛이 훨씬 부드러워 남편과 아이가 좋아한다.

edit 양혜연 — photograph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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