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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이 홀릭한 카레집

2016년 8월 5일 — 0

방송 출연 및 단독 공연 ‘헬로 서머Hello Summer’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에디킴을 만났다. 잠깐이지만 맛있는 카레 한 그릇이면 작은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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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가 운영하는 카레집이다. 준비하는 기간부터 자주 들러 카레를 맛보고 날카로운 한 줄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곳의 카레가 맛있게 된 데는 나의 공이 크다(웃음).

카레를 좋아하나.
물론이다. 사장과의 친분보다 카레가 맛있어서 오는 이유가 더 크다. 낮에는 밥에 카레를 곁들여 식사로 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밤늦은 시간에 카레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지인들과도 자주 오는데, 모두 만족해한다.

맛있는 곳을 많이 아는 것 같다.
주변에서‘맛집 내비게이션’이라고 부른다. 나의 생활 반경에서 내가 모르는 맛집은 없다. 사실 혼밥(혼자서 밥 먹기)을 싫어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즐겁다. 직접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맛있는 곳을 추천받기도 한다. 미국에서 살 때 아버지가 맛있는 곳을 찾아 데리고 다녔는데 덕분에 다양한 요리를 많이 먹을 수 있었고 그 경험이 내 미식의 발판이 되었다.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에게도 맛집을 추천해달라.
여름이니 냉면집이 좋겠다. 역삼동에 있는 능라도를 추천한다. 평양냉면 전문점으로 우래옥의 냉면은 나이가 있는 어른들의 취향이라면 이곳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다.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양고기도 추천한다. 가로수길과 논현동, 두 곳에 지점이 있는 양羊식당이다. 아늑한 논현동의 분위기를 더 좋아한다. 양고기를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점이 특이하다.

맛에 일가견이 있어 보이는데, 집에서 요리도 직접 하나?
미국에 있을 때는 가끔 요리를 했는데 최근에는 요리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사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훨씬 편하고 맛있어 요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웃음). 근데 얼마 전부터 요리를 배우고 싶더라. 친한 이찬오 셰프에게 요리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의 이달 특집 주제는 맥주다. 본인만의 맥주를 즐기는 꿀팁이 있다면.
이태원과 경리단에 소규모로 크래프트 비어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많이 생겼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맥주가 가득하며 분위기도 좋아 이성과 함께 가기 좋다.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논현동에 있는 합스카치로 가라. 여러 종류의 병맥주가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라 쇼페La Chouffe라는 벨기에 맥주를 좋아하는데, 그 맛과 향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우선 공연을 무사히 끝내고 싶다. 그 후 앨범 준비에 집중할 생각이다. 올해 이미 ‘팔당댐’과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두 곡을 발표 했는데 감사하게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 하반기에도 계속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경 대표는 형이 만들어주는 카레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형의 레시피를 받아 카레를 개발했고, 형의 이름을 따 ‘휘’라고 상호를 지었다. 디자인을 전공한 대표의 세련된 감각이 매장 곳곳에 묻어난다. 메인 메뉴는 카레와 카레우동이며 치킨가라아게와 생맥주도 맛볼 수 있다. 카레는 매일 정해진 양만 판매하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휘카레 1만3000원, 휘카레우동 1만2000원 치킨가라아게 6000원
·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10
· 070-8958-0353

edit 전보라 — photograph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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