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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7월 한 달간만 맛볼 수 있는 빙수

2016년 7월 1일 — 0

올여름에는 조금 색다른 빙수를 맛보자.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와 세 곳의 카페가 창의적인 빙수를 만들었다. 오직 7월 한 달간만 맛볼 수 있다.

edit 문은정 — photograph 박재현

도쿄빙수

망원동에 위치한 빙수 전문점. 이름처럼 일본식 빙수를 선보이는 곳이다. 일본식 빙수는 토핑이 화려하지 않고, 속재료를 퓌레로 만들어 부어 먹는다. 유리볼에 담아 내며, 빨대가 있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미국에서 요리를 공부한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음식을 접목한 빙수가 많은 편. 서리태콩이나 딸기마스카포네치즈와 같은 이색 빙수도 맛볼 수 있다. 테이크아웃 용기가 따로 있어 밖에서 산책하며 빙수를 즐기기도 좋다.
•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8길 9 1층, 정오~오후 10시, 매주 월요일 휴무, 02-6409-5692

아보카도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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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를 생각하니 과카몰레Guacamole가 떠올랐다. 과카몰레는 멕시코의 전통 살사로, 다양한 양념과 허브를 아보카도에 넣어 만든다. 주로 타코나 토르티야와 함께 내는 디핑소스로 쓰인다. 과카몰레를 빙수로 풀어보고 싶었다. 단맛은 없지만, 청량감을 극대화해서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린다. 아보카도빙수 9000원(1~2인분)

How To Make
1. 아보카도와 생크림, 라임, 소금을 함께 갈아 퓌레를 만든다.
2. 연유와 우유를 섞어 연유소스를 만든다.
3. 얼음을 곱게 갈아 그릇에 담고 2를 넣은 뒤 1을 올린다.
4. 나초칩으로 장식한다.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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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디저트 전문점. 소나는 영어식 여자 이름으로, ‘작고(Little)’ ‘값지다(Gold)’는 의미가 담겼다. 이름처럼 작고 예쁜 하이엔드 디저트를 선보이며, 미국 요리 학교 CIA를 졸업한 성현아 셰프의 창의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바슈랭, 오초콜릿, 크렘브륄레 등 셰프의 스타일로 변형한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0 201호, 오후 12시 30분~11시, 매주 월요일 휴무, 02-515-3246

서머그라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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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을 사용하여 그라니타를 만들었다. 그라니타는 과즙을 얼려 만든 이탈리아식 빙수다. 수박은 장미와 묘하게 잘 어울리는데, 라즈베리를 넣어 산미도 더했다. 자칫 오이 맛이 날 수 있는 수박의 성질을 두 재료가 보완해준다. 세 가지 재료 모두 향이 강한 과일이라, 더운 날씨에 지친 기분을 전환시킨다. 서머그라니타 1만2000원(1인분)

How To Make
1. 포도즙과 수박즙을 각각 셔벗으로 만든다.
2. 라즈베리 시럽, 레몬즙, 로즈 에센스로 라즈베리 퓌레를 만든다. 핸드 블렌더로 잘 섞은 뒤 식물성 버사휩Versawhip, 잔탄검XanthanGum을 넣는다. 스탠드 믹서에 넣은 뒤 휘핑해 폼을 만든다.
3. 망고를 갈아 우유, 생크림, 설탕 등을 넣고 섞어 아이스크림을 만든 뒤 라즈베리를 섞는다.
4. 잔에 코코넛 젤리, 슬라이스 청포도를 넣는다. 1의 셔벗, 2의 폼, 3의 아이스크림을 순서대로 올린 뒤 라즈베리와 장미 등으로 장식한다.


앤드커피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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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커피랩의 앤드는 ‘아르티장 앤 디자인Artisan And Design’을 뜻한다. 이곳은 커피랩과 베이커리,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장인들이 좋은 식재료를 가지고 커피, 디저트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든다. 카페 내 전시되어 있는 식기류는 구매도 가능하다.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82,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02-790-5022

홍콩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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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홍콩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홍콩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리치, 아몬드, 두부 같은 식재료였다. 이것들을 활용하여 한입만 먹어도 홍콩 분위기가 느껴지는 빙수를 만들어보았다. 화이트 콘셉트의 빙수라 단순한 맛일 것 같지만,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풍부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어우러졌다. 빙수 한 그릇에 홍콩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담았다. 홍콩빙수 8000원(1인분) 1만4000원 (2인분, 콜드브루티 or 콜드브루커피 제공)

How To Make
1. 리치주스와 아몬드 우유는 얼린 뒤 각기 갈아 빙수를 만든다.
2. 우유, 아몬드 에센스, 젤라틴을 섞어 아몬드 두부를 만든 뒤 큐브 모양으로 자른다.
3. 아몬드, 건코코넛을 갈아 화이트 초콜릿에 버무린 뒤 굳혀 칼로 다진다.
4. 그릇에 리치주스 빙수를 담고 3과 리치 과육을 얹은 뒤 아몬드 우유 빙수를 올린다.

소개된 세 가지 빙수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정 판매합니다. 매거진에서 쿠폰을 지참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 30분에 한해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 7월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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