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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새롭게 등장한 곳

2016년 6월 24일 — 0

뉴욕에서 새로 떠오르는 트렌디한 곳을 방문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공연을 보며 식사가 가능한 곳부터 배달 전문 레스토랑까지, 각각의 매력이 있다.

1. 헤일 메리 Hail 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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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골 할머니 방에나 발려 있을 법한 꽃무늬 벽지와 알록달록한 색의 유리 조명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요리 학교 CIA에서 만난 히샴Hisham과 솔라Sohla 부부는 각자 모모푸쿠Momofujku, 도버Dover, 델 포스토Del Posto 등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후 키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복고풍 공간을 최근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지역에 오픈했다. 히샴은 이집트와 볼리비아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고, 솔라는 벵골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2세대 미국인이다. 때문에 볼리비아 스타일의 핫도그, 이집트식 쌀과 오리구이와 같은 메뉴와 함께 스니커즈나 트윅스 등을 재해석해 만든 재기발랄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루트 비어에 아이스크림을 띄운 루트비어플로트와 파인애플콩포트, 참깨브리틀, 코코아퍼지 등의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은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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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핫도그 $9, 클래식선데·바나나스플리트 $16씩, 아이스크림 $5 블루베리파이 $8, 치즈버거 $15
• 68 Greenpoint Ave Brooklyn New York
• 1 347 422 0645
• www.hailmarybk.com


2. 라이더 R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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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제임스 비어드James Beard 상을 수상한 요리사 패트릭 코놀리 Patrick Connolly가 브루클린에 맛있는 음식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오픈했다. 레스토랑 이름인 라이더는 아티스트가 공연 전 워밍업을 하는 곳을 뜻하는 말로, 레스토랑은 실제 뮤지션들이 부담 없이 음악을 연주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비영리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사이트에 방문하면 그달의 공연 리스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톱밥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개조한 이 공간은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를 그대로 살려 브루클린 특유의 멋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오이스터리코타토스트, 바삭하게 구운 케일과 레몬 등 가벼운 요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술을 즐길 수 있다. 채소를 주재료로 만든 메인 요리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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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튀김 $21, 프렌치딥 $18 조개찜 $20, 스파게티 $19
• 80 N 6th St Brooklyn New York
• 1 718 210 3152
• www.riderbklyn.com


3. 안도 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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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라멘 붐을 몰고 온 모모푸쿠누들 바, 한국의 보쌈에서 모티브를 얻은 모모푸쿠 쌈 바, 소금 팝콘을 올린 아이스크림으로 단짠 맛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모푸쿠 밀크 바까지, 맨해튼에 모모푸쿠 왕국을 일구고 있는 데이비드 장 셰프가 최근 여기에 하나의 리스트를 더했다.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발명한 모모푸쿠 안도의 이름을 따온 이곳은 배달 전문 레스토랑으로 맨해튼 미드타운에 매장을 둘 예정. 모모푸쿠의 대표 메뉴 중 샌드위치와 히비스커스도넛, 프라이드치킨, 치즈스테이크 등 배달하기 쉬운 품목들을 위주로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미드타운 이스트 지역에 우선 등록한 200명을 대상으로 배달을 진행하고 있는데 7월부터는 우편번호를 통해 최단거리를 찾아내는 시스템을 적용, 배달 지역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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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스테이크·에르네스토샌드위치 $12씩, 히비스커스도넛 $3, 달걀샌드위치 $4
• 1 844 263 6435
• www.andofood.com

text 오영제 — photograph 에이드리언 그룬왈드Adrienne Grunwald, 에반 성Evan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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