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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토스터 취향

2016년 5월 24일 — 0

토스터 화려한 디자인에 반해 덜컥 샀다가는 이내 후회하기 십상인 토스터. 빵 좀 구워봤다는 이들에게 토스터에 대해 물었다.

© 박재현
© 박재현

토스터Toaster는 말 그대로 토스트를 만드는 기구를 뜻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토스터의 형태는 두 가지로, 3개의 발열체 사이에 2장의 빵을 넣어 사용하는 일반형과 빵을 수평으로 굽는 오븐형이 있다. 일반형은 식빵을 굽는데 최적화된 제품으로 양면이 동시에 구워지기 때문에 뒤집을 필요가 없다. 열선이 빵과 맞닿아 있어 빠른 시간에 구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오븐형 토스터는 식빵 이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빵을 구울 수 있고 쿠키 등 간단한 오븐 요리도 가능하다. 단점은 한쪽에만 열선이 있는 제품은 빵을 뒤집어주어야 하고, 2단 선반 제품의 경우 위아래 열선을 서로 가리고 있어 빵이 골고루 구워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샌드위치·와플 메이커를 토스터 겸용으로 이용하거나 토스터에 커피 메이커나 달걀 삶기 등의 기능이 추가된 복합형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물을 부어 스팀 기능으로 빵을 굽는 제품도 등장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기의 내부 분리가 쉬운지,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

정영선(요리연구가)
오븐형 토스터를 선호한다. 일반 토스터의 경우 빵의 굽기 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렵고 아침 식사를 위해 간단한 재료를 얹어서 빵을 구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오븐형 필립스 토스터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발뮤다 토스터로 바꿨는데 제품 설명처럼 수분을 이용해 열을 가하는 방식이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만족도가 높다. 보통 냉장 보관한 빵을 토스트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냉동 상태의 빵이 더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 수 있다. 버터를 얇게 발라 구운 다음 따뜻할 때 잼을 발라 먹으면 완벽한 아침이 된다.

고윤지(<여성조선> 에디터)
아침 식사로 토스트를 먹기 때문에 거의 매일 토스터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식빵을 프라이팬에 구워 먹다가 번거로워 이마트에서 저렴한 페링턴하우스 제품을 구입했다. 빵 삽입구에 뚜껑이 달려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굽는 동안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졌다. 최근에는 토스터가 아닌 컨벡스 오븐에 빵을 구워먹기 시작했는데 용량이 커서 효용성이 떨어진다. 아무리 훌륭한 토핑을 올려도 빵 자체의 맛이 좋지 않으면 맛있게 먹기 힘들어 토스터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이혜진(주부)
한 달에 평균 10회 정도 토스터를 사용한다. 일반형 테팔 토스터를 5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잔고장 없이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별 탈 없이 토스터를 사용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가급적이면 토스터를 사용한 후 바로 부스러기를 털어주는 것이 좋다. 식빵 토스트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제품에 대해 별 다른 불만은 없지만 부스러기가 말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서 청소에 대한 부분이 아쉽다. 그런 점에서 보면 오븐형 제품이 더 위생적인 것 같다.

edit 이미주 — photograph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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