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열기

main

Dining

테라스가 멋진 카페&바

2016년 5월 13일 — 0

봄날에는 계절의 흐름이 피부로 느껴지는 야외 테이블이 더 매력적이다. 이 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테라스가 있는 맛집을 추천받았다.

꼼모아 — 서은수(미식 블로거)
테라스 쪽 슬라이딩 도어를 활짝 열면 맞닿는 자리를 추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 양성모
테라스 쪽 슬라이딩 도어를 활짝 열면 맞닿는 자리를 추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 양성모

루이쌍끄 출신의 김모아 셰프가 오픈한 프렌치 비스트로. 무겁지 않은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샴페인과 함께 곁들일만한 메뉴도 다양하다. 꼼모아가 위치한 해방촌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이 가장 활기차다.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 자리는 특히 인기가 좋다. 마지막 주문은 밤 11시이기에 늦은 식사와 와인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3만~10만 원대에 괜찮은 와인을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해 자주 찾는 곳이다.

© 양성모
© 양성모

• 화이트크림소스파이 1만7000원, 푸아그라크렘브릴레 1만9000원, 구운연어스테이크 2만9000원
•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56
• 오후 6시~새벽 1시
• 02-6217-5252


그랑씨엘 — 김지영(미디어 에이전시 대표)
그랑씨엘의 푸른 차양 아래 햇살은 적당히 들어오고 그늘도 생기는 가운데 자리가 최고 명당. © 양성모
그랑씨엘의 푸른 차양 아래 햇살은 적당히 들어오고 그늘도 생기는 가운데 자리가 최고 명당. © 양성모

도심 한복판에서 파란 하늘과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하고 싶은 낮시간에 들르면 좋은 곳이다. 오픈한 지 11년 된 곳으로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와 소울 푸드와 같은 홈메이드 스타일의 메뉴가 매력적이다. 특히 이 지역에는 테라스 레스토랑이 흔치 않아 이곳의 오픈 테라스는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추천 메뉴는 화이트 와인이 들어간 홍합찜, 서니사이드업 달걀을 소스 삼아 찍어 먹는 아스파라거스, 크리미한 매시트포테이토와 토마토소스미트볼, 그리고 안초비오일파스타다.

© 양성모
© 양성모

• 샐러드 1만5000원~2만3500원, 파스타 2만원~2만2500원, 리소토 2만원~2만3000원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6-6
• 평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 02-548-0283


꽁뜨와 바 — 김도훈(외식컨설턴트)
7~8시 사이 해가 막 질 때 테라스 맨 끝 구석 자리를 추천한다. 고개만 돌리면 이태원의 패션 피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 양성모
7~8시 사이 해가 막 질 때 테라스 맨 끝 구석 자리를 추천한다. 고개만 돌리면 이태원의 패션 피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 양성모

르 꽁뜨와가 신사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존의 자리에 와인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바를 오픈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과 프랑스식 안주를 즐길 수 있어 자주 방문한다. 으깬 감자 위에 겉은 바삭하게 팬 프라이한 녹진한 맛의 오리꽁피와 담백한 홍합찜이 추천 메뉴. 이 외에도 감자와 베이컨이 들어간 프랑스식 그라탱과 과일이 듬뿍 들어간 달콤한 크레이프도 맛있다.

© 양성모
© 양성모

• 바삭한 감자튀김과 매콤한 특제소스 1만1000원, 부드럽고 고소한 오리다리 꽁피와 감자퓨레 2만4000원, 담백한 홍합스튜와 감자튀김 2만1000원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7길 7
• 오후 5시 30분~11시
• 02-792-8506


카페 카푸치노 — 윤정노(프로골퍼)
테라스 안쪽으로 갈수록 도로와 떨어져 더욱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 양성모
테라스 안쪽으로 갈수록 도로와 떨어져 더욱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 양성모

많은 이들이 분위기는 좋으면서 시끄럽지 않은 곳을 선호하지만, 강남에서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호텔 카푸치노에 위치한 카페 카푸치노는 이 두 조건에 모두 해당한다.
중요한 미팅은 물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다. 앤트러 사이트의 스페셜 블렌딩 원두를 이용한 커피와 퍼블리 크의 프랑스 빵을 맛볼 수 있으며, 정통 아이리시 수제 맥주로 유명한 맥파이도 만날 수 있다.

© 양성모
© 양성모
© 양성모
© 양성모
© 양성모
© 양성모

• 아메리카노 5000원,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 7500원씩, 케이준샐러드와 맥파이 세트 1만9000원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55 호텔 카푸치노 1층
• 오전 8시~오후 9시
• 02-2038-9616


카페 부부 — 함아영(편집 디자이너)
정원을 바라보는 2층 창가 자리가 최고 운치있다. 봄이면 정원에 핀 꽃과 나무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양성모
정원을 바라보는 2층 창가 자리가 최고 운치있다. 봄이면 정원에 핀 꽃과 나무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양성모

그래픽&브랜딩 디자이너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로 단독주택을 개조했다. 2층의 창가 자리는 정원이 내려다보여 인기가 좋다. 천장에 드리운 캐노피도 창가 자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때도 찾기 좋다. 커피 메뉴가 다양한 것이 이곳이 특징. 세번째 디저트 시즌을 맞아 카페 주인의 지인이 만든 홈메이드 스콘과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 양성모
© 양성모

• 아메리카노·카페라테·카푸치노 5000원씩 스콘·케이크 6000원씩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5길 27
• 오전 11시~오후 11시
• 070-4257-8080

edit 이윤정 — photograph 양성모

이 기사도 읽어보세요
미식의 의미 @박정배 미식의 의미는 무엇일까. 미식은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복합체와 같다. © 김재욱 세상에 같은 음식은 없다. 음식이 공정한 적도 없었다. 아담이 이브에게 사과를 건넨 후 음식은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었다. 맛...
뉴욕의 매력적인 바&레스토랑 유명 셰프가 문 연 맛있는 공간을 매일같이 만날 수 있다는 건 뉴욕의 가장 큰 매력. 갓 오픈해 따끈한 스타 셰프 레스토랑과 함께 은밀한 매력의 스피크이지 바를 소개한다.   1. 릴리아 Lilia ...
도쿄의 핫 플레이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도쿄는 도시 전체가 재개발 중인 상태. 매달 새로운 곳이 태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가장 주목받는 도쿄의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1. 파빌리온 (Pavil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