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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캐주얼한 디너 레스토랑

2015년 11월 4일 — 0

런던의 가을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3곳의 캐주얼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널찍한 테라스가 있고, 음악 감상실 같은 레스토랑, 그리고 쾌활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리뷰를 소개한다.

text 소피 데닝(Sophie Dening) / photograph 앤트 덩컨(Ant Duncan)

1. 포지(Forge) 콘힐, 런던
©Ant Duncan
©Ant Duncan

콘힐의 잉글랜드 은행 건너편에 자리 잡은 포지는 칵테일 바이자 음악 감상실이며, 바비큐 레스토랑이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스타일로 꾸며진 매장에서 칵테일과 호스래디시어니언바지(Horseradish Onion Bhaji*) 등의 스낵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스타터로는 돼지고기무화과테린(£5.50)과 차이브 마요네즈를 곁들인 오리알(£6.50), 메인 요리로는 사과주를 넣고 조리한 삼겹살 또는 향신료를 넣어 꼬치에 구운 치킨 반쪽(£11.50) 등을 선보인다. 넓은 오픈 주방에서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의자에 편안히 등을 기대고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 제이콥스 래더Jacob’s Ladder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곁들인 비프쇼트립) £6, 20온스 토마호크**스테이크 £50
• 24 Cornhill, London
• 44 20 7337 6767 
forgedinlondon.com
* 인도 지방에서 주로 먹는 채소 튀김 또는 볶음.
** 북미 원주민이 사용하던 손도끼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2. 스트랜드 다이닝 룸스(Strand Dining Rooms) 트래펄가 광장, 런던
©Ant Duncan
©Ant Duncan

스트랜드 다이닝 룸스는 창 너머로 넬슨 기념탑을 감상할 수 있는 널찍한 다이닝 테라스와 신사 클럽 같은 분위기인 내부 공간으로 나누어져 취향대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영국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데, 스타터로 웰시레어빗Welsh Rarebit(£8.50), 메인 요리는 으깬 감자·베이컨·양파를 넣은 그레이비소스를 곁들인 수제 소시지(£14), 디저트는 쇼트브레드를 곁들인 루바브에그커스터드(£6) 등 오늘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애프터눈 티(£21)와 퓌바브 피즈Fübarb Fiz(£9) 등의 칵테일을 즐기기에도 좋다. 24시간 오픈하니 시간대별로 색다른 런던을 느껴보자.

• 수제 마요네즈와 시트러스 래디시 샐러드를 곁들인 도셋크랩샐러드 £14.50, 차이브를 넣은 으깬 감자와 수란, 이니스 앤 건 에일 소스를 곁들인 낚시로 잡은 대구 요리 £16
• Grand Buildings, Trafalgar Square, 1-3 Strand London 
• 44 20 7930 8855
thestranddiningrooms.com

3. 스티븐 스트리트 키친(Stephen St Kitchen) 스티븐 스트리트, 런던
©Ant Duncan
©Ant Duncan

피츠로비아의 영국영화협회BFI 건물 1층에는 쾌활한 분위기의 브라세리 스티븐 스트리트 키친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레인 스토어Grain Store 출신의 마크 블록Mark Block 헤드 셰프가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천천히 익힌 삼겹살(£15.50) 등의 직화 오븐 스페셜 메뉴뿐 아니라 연어 등을 활용한 생선 요리,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칵테일로는 화이트 테루아(세인트 조지 테루아 진과 만다린 나폴레옹, 드라이 베르무트, £8.50)를 즐길 수 있다.

• 직화로 구운 리크와 로메스코소스를 곁들인 자연 방사한 닭 요리 £16.50, 아시아식 드레싱을 곁들인 베트남식 바다송어샐러드 £15.50
• BFI, 21 Stephen Street, London
• 44 20 7636 8906
benugo.com/restaurants/stephen-st-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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