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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지 스마트 블렌더

2015년 7월 21일 — 0

유리, 티타늄 등 다양한 재질의 용기부터 버튼 하나로 모든 조리가 가능한 원터치 기능까지. 성능뿐 아니라 똑똑한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블렌더 제품 11가지를 소개한다.

edit 문은정 | photograph 박재현 | advice 장유진(리큅), 이소연(필립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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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끓이기까지 한 번에 ‘쿡블렌더’
믹서는 물론 끓이기 기능까지 있는 제품. 유리 용기에 이중 코팅 조리 열판, 3단계 끓임 기능, 젓기 기능, 타이머 설정 기능까지 갖췄다. 메뉴에 따라 끓이기, 젓기, 믹서 버튼을 누르면 10~15분 내에 요리가 완성된다. 23만9000원, 쿠진아트.

2. 3.2마력으로 섬유질을 완벽히 갈아주는 ‘LB-32HP RPM’
최대 출력량 2000W, 3.2마력의 고성능 믹서다. 섬유질까지 잘 갈려 주스 만들기에 적합하다. 다이얼 버튼 하나로 작동하며 용기는 비스페놀 A 프리BPAFree 제품이다. 모터에 에어쿨링 시스템을 달아 모터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방지해준다. 36만9000원, 리큅.

3. 버튼하나로 용기와 칼날이 분리되는 ‘블렌드 포스 글라스’
버튼을 누르면 용기와 칼날이 손쉽게 분리된다. 500W에 6중 톱니 칼날과 3모션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트리플 액스 기술을 적용하여 바닥에 가라 앉은 재료를 한 번 더 끌어 올려 완벽히 분쇄한다. 톱니형 칼날은 잘 갈리지 않는 얼린 과일이나 얼음까지 갈아낸다. 유리 용기로 만들었다. 8만9600원, 테팔.

4. 티타늄 칼날을 탑재한 ‘SMX-S650’
티타늄 칼날을 탑재하여 영양 파괴가 적다. 4L 대용량에 700W 모터를 갖춰 많은 양의 재료도 강력하게 분쇄할 수 있다. 십자형 칼날과 S자형 칼날을 추가해 재료에 따라 맞춤형 칼날을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투시 창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원버튼 타입이다. 15만원대, 신일산업.

5. 티타늄 소재를 용기에 적용한 ‘HMF-3500TG’
믹서 보틀에 티타늄을 코팅해 가볍고 잘 부식되지 않는다. 염분이 강한 양념을 사용해도 변색과 냄새 걱정이 없다. 총 7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십자형 칼날과 S자형 칼날, 일자형 칼날을 갖췄다. 15만9000원, 한일전기.

6. 360도로 회전하며 분쇄하는 칼날 ‘HR2195/07’
소비 전력 800W인 블렌더. 360도로 회전하며 내용물을 분쇄하는 프로블렌드 6중 칼날과 블렌더 내부 칼날을 적용했다. 중앙이 아닌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해 용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압력이 내용물을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섞는다. 버튼 하나로 조리할 수 있으며 2L 유리 용기로 대용량 식재료 준비도 용이하다. 17만9000원, 필립스.

7. 버튼 하나로 속도가 조절되는 ‘MQ735’
버튼 하나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교체하면 다지기, 슬라이스, 채 썰기, 반죽까지 가능하다. 고성능 모터를 장착하여 과도한 떨림과 소음이 없고 내구성이 강하다. 벨 모양의 블렌딩 캡이 완벽한 블렌딩을 돕고, 튀는 것을 방지하여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해준다. 12만8000원, 브라운.

8. 반찬통으로 사용 가능한 ‘클릭앤테이스트’
유리 용기를 적용한 블렌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칼날이 손쉽게 분리된다. 300W 파워에 분쇄기와 다지기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다양한 재료 손질과 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작동 속도는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믹서 용기에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9만9000원. 테팔.

9. 손의 힘 조절로 세기를 조절하는 ‘HR1673/90’
무려 800W의 파워를 갖춘 핸드 블렌더. 강력한 모터와 직관적 조절이 가능한 스피드 터치 기능을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6배 더강도높은티타늄칼날을 장착했다. 손의 힘 조절로 1~20단계까지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14만9000원, 필립스.

10. 다양한 액세서리를 갖춘 ‘파워트리오핸드블렌더’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작동되는 600W 블렌더. 버튼에서 손을 떼면 작동이 멈춘다. 가장 큰 특징은 악세서리가 다양해서 핸드 블렌더지만 강판, 차퍼, 채 썰기, 슬라이서, 거품기 기능을 모두 갖췄다. 10만9000원, 쿠진아트.

11. 유리 용기로 뜨거운 블렌딩이 가능한 ‘멀티퀵5’
5단계 속도 조절과 순간 작동 기능을 갖췄다.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유리 용기로 뜨거운 음식의 블렌딩이 가능하고, 뚜껑 위에 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 미니 계량컵이 있어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12만원대. 브라운.


매일 요리를 하는 셰프들은 어떤 블렌더를 사용할까. 셰프 3인이 애용하는 블렌더를 소개한다.

1. 노진성 셰프(다이닝 인 스페이스)
디저트 만드는 용도로 파코 젯 블렌더를 쓴다. 아이스크림을 미세하게 갈아주는 디저트용 블렌더다.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스크림, 셔벗 만들기에 좋다. 굉장히 고가의 제품이라 일반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셰프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제품일 거다. 핸드 블렌더는 국내산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하는데, 소스 거품을 낼 때 쓴다. 다용도로 쓰는 블렌더는 리큅RPM 제품. 여타 블렌더에 비해 잘 갈리는 편이다. 다른 것은 음식물을 갈면 하단에 덜 갈린 것이 남는데 이 제품은 그러한 것이 덜하다.

2. 전일찬 셰프
해밀턴 비치는 토스터, 블렌더, 다리미, 커피 메이커 등 다양한 소형 가전을 만드는 미국 회사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나오는 블렌더를 선호하는데, 식재료를 믹스하는 힘이 좋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잔고장도 적다. 분리형 블렌더이기 때문에 사용 후 세척하기도 용이하다. 손으로 섞기 힘든 드레싱이나 퓌레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한다.

3. 이유석 셰프(루이쌍끄)
테팔 HB8538과 필립스 HR1680을 쓴다. 팔은 힘이 거칠고 강해 단단한 것은 무엇이든 분쇄한다. 단단한 갑각류 등을 갈 때 요긴하게 쓰인다. 마치 강호동 같은 느낌이 든다. 워낙 튼튼해서 고장도 잘 나지 않는다. 필립스는 거품 등의 에멀션을 만들 때 쓴다. 섬세한 제품이라 거품 만들기에 적합하다. 반대로 테팔은 에멀션 만들 때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조리시 밸런스가 맞는다.


평소 블렌더를 돌리며 생긴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1. 믹서에 갈면 영양이 파괴되지 않는가?
분쇄력 약한 믹서로 잘 갈리지 않는 재료를 오래 갈면 열이 발생한다. 이때 칼날에서 생기는 마찰열이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분쇄력 강한 믹서를 사용한다. 최대 출력 2000W이상, 3마력 이상의 제품은 파워가 강하고 재료를 빨리 간다. 작동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지 않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만의 오영지 박사도 자신의 저서 <신이 내려준 파이토주스>에서 3마력 이상의 고성능 블렌더를 사용하여 30초 안에 30°C 미만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

Q2. 얼음,견과류 등 딱딱한 것을 믹서에 돌리면 탄 냄새가 난다. 왜 그런 것인가?
모터의 힘이 약한 제품의 경우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제품에 음식물을 너무 많이 넣었거나, 권장 사용시간을 넘겨 오래 작동시키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탄 냄새가 난다면 내용물을 덜어내고 작동 시간을 줄인다.

Q3. 믹서는 어떻게 세척하나?
브랜드마다 세척법에 차이가 있다. 달걀 껍질을 블렌더에 넣고 돌려보자. 칼날이 날카로워지고 블렌더도 깨끗하게 세척된다. 물과 식초를 넣고 짧게 돌리면 살균과 냄새 제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척시 제품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연마제, 솔, 알코올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Q4. 믹서의 냄새 제거법은?
새 믹서에서 나는 냄새는 몇 번 사용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계속 냄새가 날 경우 물과 식초, 또는 물과 밥풀을 조금 넣어 작동한 뒤 세척하면 냄새가 제거된다.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젼>에서 백종원이 알려준 방법이다. 마늘 등 향이 강한 식재료를 갈았다면 베이킹 소다 혹은 식초와 물을 넣고 돌리거나, 쌀뜨물을 넣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둔 뒤 헹구면 된다.

Q5. 믹서에 뜨거운 음식을 넣고 갈아도 되나?
뜨거운 음식을 넣었을 때 무리가 가는 제품인지 사용 설명서부터 확인한다. 부속품 손상을 방지하려면 액체 또는 식재료를 80°C 이하로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Q6. 믹서와 블렌더, 주서, 푸드 프로세서, 원액기, 착즙기의 차이는 무엇인가?
믹서와 블렌더는 식재료를 가는 기계다. 주서는 믹서 중 주스를 만들기에 적합하도록 변형시킨 것이다. 원심 분리 통이 칼날과 함께 회전하며, 필터는 과일·채소를 갈고 난 뒤 찌꺼기를 주스와 분리한다. 푸드 프로세서는 믹서와 비슷하게 음식을 갈고 마른 재료를 분쇄할 수 있으며 채썰기, 다지기, 반죽하기, 거품내기 등을 할 수 있는 만능 조리기다. 원액기와 착즙기는 같은 것으로, 갈지 않고 지그시 눌러 짜내는 착즙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스크루가 회전하며 착즙한다.

Q7. 최대 전력량이 높으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
식재료를 가는 데 2~3분이면 충분하므로 전기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매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를 생각하면 된다. 머리 말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강’에 놓고 사용해도 전기세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미미하다.

Q8. 블렌더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가?
블렌더는 세척하고 난 뒤 항상 뒤집어 놓는다. 물기가 베어링 안 쪽으로 배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블렌더의 수명을 최소 50%는 증가시킨다.

Q9. 블렌더에 식재료를 넣을 때 적당한 순서가 있는가?
첫째로 물을 넣는다. 물을 넣으면 블렌더가 소용돌이를 잘 만들어내 식재료가 더욱 잘 갈린다. 물 다음에는 과일, 채소순으로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