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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의 장바구니

2015년 7월 10일 — 0

직접 만든 음식과 반주를 즐기며 새로 나온 술은 꼭 맛봐야 직성이 풀리는 애주가의 장바구니를 엿보았다.

edit 권민지 | photograph 박재현

강준모

회식 자리의 소맥과 비 오는 날의 막걸리 등을 즐기며, 홈플러스 리빙서비스팀에서 근무하는 소문난 애주가. 야구 경기를 보며 마시는 맥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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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내와 함께 장을 보기 때문에 장바구니는 아내 것을 챙겨 간다.

1.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
입 안에 바닐라 향이 맴돌며 살짝 달콤한 위스키. 3만원대로 가성비도 좋아 대형마트에서 자주 구입한다.

2. 비온뒤첫소금 3년묵은토판염
과음 후 북엇국, 콩 나물국 등 해장국에 사용하는 천일염. 쓴맛이 없어 담백하며 뒷맛이 깔끔하다. 올가에서 구입했다.

3. 싱글톤 크리미 크랜베리 치즈
새콤달콤한 크랜베리와 부드러운 치즈가 잘 어우러지며 달콤 한 와인과 어울린다. 단맛이 덜한 쿠키에 얹어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어 아내도 좋아한다.

4. 에스트렐라 담 바로셀로나
구수 한 맛이 느껴지는 스페인 맥주로 맥주창 고에서 구입했다. 짭조름한 안주와 궁합이 좋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편이다.

5. 핑크레몬
속살이 핑크 색인 레몬으로 홈플러스에서 구입했다. 슬라이스한 뒤 소주에 넣고 사이다를 더하면 요즘 유행하는 순하리와 비슷한 맛 이난다.

6.가지안띠파스토
SSG에서 시식 후 바로 구입한 제품. 새콤한 맛이 특징으로 가지의 식감도 좋아 별다른 조리 없이 안주로 즐겨 먹는다.

7. 홈플러스 매운 쪽갈비
혼자 집에서 소주가 당길 때 곁들여 먹기 좋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고 꽤 두툼한 편으로 치즈가 함께 들어 있어 그럴싸한 안주가 완성된다.

8. 우리술 톡 쏘는 쌀막걸리
김포햅쌀로 만든 캔 막걸리로 퇴근 후 가끔 맥주 대신 시원하게 마시는데 꼭 사이다 같다. 쪽파로 간단하게 파전을 만들어 비 오는 날 함께 먹기도 한다.

전재형

소시에테 제네랄 수출입 금융 부서 근무. 일본과 프랑스에서 지낸 경험이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즐기는 편이다. 주말에는 친구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곁들여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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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는 집에 모아둔 에코백을 사용한다.

1. 에스뜨레야 담 이네딧
맥주 페어에서 맛본 뒤 향긋한 시트러스 향에 반해 구입했다. 스페인 맥주인데 벨기에 밀 맥주나 샴페인 느낌도 있어 매력적이다. 맥주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샴페인 대신 가끔 마신다.

2. 주카토 후르츠 케이퍼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케이퍼 그 자체로도 화이트 와인과의 궁합이 좋다. 새콤한 맛이 강해 슬라이스해서 조금씩 먹는다. SSG에서 구입했다.

3. 레벤스바움 유기농 믹스페퍼
대부분의 요리에 후춧가루를 뿌릴 만큼 후추 마니아다. 포테이토칩을 그릇에 담고 한번 뿌리면 포테이토칩의 격이 상승한다.

4. 세키모토 우메보시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비교적 덜 짠 편이라 좋아한다. 씨를 제거한 후 생양송이버섯 위에 올려 애피타이저로 즐기거나 소주 안주로도 그만이다.

5. 올리비에앤코 바질 올리브오일
바질 향이 은은하게 돌며 싱싱한 광어회에 소금, 후춧가루와 함께 살짝 두르면 훌륭한 카르파초가 완성된다.

6. 샬랑세 에쁘아스 치즈
신세계백화점 치즈 코너 직원의 추천으로 구입했다. 치즈 특유의 톡 쏘는 향과 맛이 강한 편으로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다.

7. 아보카도
집 근처 이마트에 갈 때 마다 구입하는데 잘 익혀서 먹는다. 냉장고 속 여러 채소와 함께 과카몰리를 만들어 나초나 크래커 위에 얹어 먹는다.

8. 폰티 선드라이드 토마토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주로 샐러드 파스타를 만들 때 넣거나 딱딱한 바게트에 치즈와 함께 올려 브루스케 타를 만들어 먹는다.

9.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14
풀내음과 풋사과 향이 도는 청량한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 요즘같이 더울 때 주말 낮술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