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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 묻고 촉촉함까지 더블로

2021년 1월 20일 — 0

에어프라이어는 최고의 조리 도구다.
전자레인지에 이어 주방 한 곳을 내줘야 할 명분을 챙긴 지 오래.
굽고 튀기는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끝내는 해결사를 자처한다. 여기에 스팀 기능까지 갖췄다면 어떨까?
올리브 푸드 테이스트 클럽 체험단은
찜 기능이 더해진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에 주방의 자리를 내줬을까?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2011년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주방에선 일대 변혁이 일었다. 차가운 음식을 데울 땐 전자레인지, 빵이나 고기를 구울 땐 오븐이라는 공식처럼 기름 없이 무언가를 튀길 땐 에어프라이어라는 공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초기엔 ‘에어프라이어 = 튀김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에어프라이어가 튀김뿐 아니라 삼겹살, 토스트, 감자, 빵 등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가 가능한 전천후 기계라는 사실이 실제 사용자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입소문은 무서웠다. 에어프라이어의 수요가 껑충 뛰었다. ‘주방 필수 가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2018년에는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이 전자레인지를 넘어섰다. 다만 무한할 줄 알았던 활용법도 10년이 다 돼가며 조금 식상해지던 찰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수요가 꿈틀댔다. 냉동식품이 아닌 일반 식재료를 이용한 조리의 경우, 음식이 건조해진다는 점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락앤락은 에어프라이어의 한계를 보완할 방법과 새로운 기능 수요에 대한 해결책으로 ‘액티브 스팀’ 기술을 완성했다. 스팀 히터가 곧바로 증기를 발생시켜 조리물에 직접 분사하는 신개념 기술이 적용된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조리 시 증발하는 수분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스팀 기능만을 이용해 찜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별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제 튀김, 만두, 삼겹살 등 일반적인 메뉴는 물론 나물, 배숙, 수비드, 달걀찜에 떡볶이와 푸딩처럼 다양한 요리도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가능해졌다. 스팀에어프라이어는 그야말로 전천후 조리 도구다.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18만5000원


올리브 푸드 테이스트 클럽 체험단 리뷰

김지현
올리브 매거진 에디터
효율성이 최곱니다. 스팀에어프라이어 하나면 가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돼지고기를 좋아해 수육 요리를 만들어봤어요.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겉은
바삭한 수육이 예쁘게 만들어졌지만 덩달아 속까지 건조해졌는데 스팀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니 고기 안쪽이 딱 좋을 정도로 촉촉하네요. 4호 크기의 닭 4마리가 들어가는 트레이 크기도 좋아요.
★★★★★

지혜
올리브 푸드 테이스트 클럽
마치 가정용 스팀다리미를 처음 썼을 때가 생각났어요. 별거 아닌 기능처럼 보여도 결과물이 확실히 다르니까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음식이 마르면 어떡할지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어요. 그런데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알아서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보충해주니 꺼낼 때부터 음식 색깔이 다르더라고요. 물통만 채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음식이 완성되네요.
★★★★★

정지윤
올리브 푸드 테이스트 클럽
스팀에어프라이어가 생겨 든든해졌어요. 평소 잘하지 않던 요리를 해볼 용기가 났거든요. 락앤락 사이트에서 ‘#스팀랩시피’를 이용해 쪽갈비구이를 만들어봤어요. 설명대로 우유에 잡내를 제거한 쪽갈비를 스팀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 뒤 ‘자동조리고기’ 버튼을 누르니 바삭하고 촉촉하게‘뚝딱’ 완성되는 걸 보고 어제는 포르케타도 만들어봤어요. 연말 홈파티가 기대되네요.
★★★★☆

홍서우
올리브 푸드 테이스트 클럽
평소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생선 요리를 자주해 먹는데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먹는 등 푸른 생선의 촉촉한 속살 느낌이 잘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스팀에어프라이어에 생물 고등어를 사서 구워봤더니 웬걸, 생각했던 촉촉한 상태의 구이가 되더라고요. 스팀 모드가 필요 없을 땐 기존 에어프라이어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정말 설명대로 하나를 샀는데 두 개를 얻은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

edit 곽봉석 ——— photograph 김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