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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ays To Make KIMBAP

2015년 6월 4일 — 0

요즘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프리미엄 김밥이 인기다. 나들이 가기 좋은 6월, 색다른 김밥 레시피로 도시락을 업그레이드해보자.

edit: 권민지 / photograph: 양성모 / cook: 안지홍 / product: 윤현상재

김밥은 기호에 따라,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다. 예전에는 대부분 달걀, 시금치, 햄 등을 넣고 만들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다양한 치즈부터 견과류, 스테이크 등을 넣어 일품요리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김밥으로 거듭났다. 김밥의 맛을 살리는 기본은 김과 밥이다. 김밥용 김은 구멍이 거의 없고, 살짝 두껍고 질겨야 재료를 단단히 고정해 김밥이 터지지 않는다. 밥을 얼마나 고슬고슬하게 지었는지도 김밥 맛을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 미리 불린 쌀과 물을 1:1.2 비율로 맞추어 밥을 지으면 고슬고슬한 밥이 완성된다. 또한 밥은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사용해야 재료와 잘 어우러지니 참고하자. 밥의 간은 참기름과 깨, 소금을 적당량 넣어 고소하게 만들어도 좋지만 초밥처럼 살짝 새콤하게 먹고 싶다면 배합초를 만들어 넣는다. 비율은 식초, 설탕, 소금을 4:2:1 기준으로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김밥을 말 때 김의 2/3부분까지만 밥을 얇게 골고루 펴면 잘랐을 때 김밥 단면에 재료들이 풍성하게 돋보여 모양이 예쁘다.

1. 쇠고기김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쇠고기 다진 것 100g, 우엉 80g, 당근 40g, 김밥용 단무지 2줄, 달걀 1개, 시금치 4줄기, 물 1큰술, 간장〮설탕 2작은술씩,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깨, 소금 약간씩
쇠고기 양념 간장 1큰술, 설탕, 참기름, 마늘 다진 것 1/2큰술씩, 깨 약간

만드는 법
1. 밥에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쇠고기는 분량의 재료로 양념해 팬에 볶는다.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6cm 길이로 채 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소금으로 살짝 간해 볶는다. 우엉은 껍질을 얇게 벗기고 6cm 길이로 채 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물, 간장, 설탕과 함께 넣고 약불에서 볶으며 졸인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달걀은 식용유를 얇게 두른 팬에 지단을 부친 다음 돌돌 말아 채 썬다.
4. 김발에 김을 놓고 김의 2/3부분까지 밥을 골고루 편다. 김밥용 단무지를 비롯한 재료들을 모두 올려 만다.

point 기호에 따라 게맛살이나 치즈 등을 더한다. 시금치 대신 오이를 넣으면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2. 로스트비프참나물김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쇠고기(안심) 150g, 참나물 40g, 로즈메리 2줄기, 올리브유, 참기름 1큰술씩, 통깨 1/2큰술, 씨겨자소스 적당량,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밥에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쇠고기는 덩어리로 준비해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골고루 바른 뒤 로즈메리를 올린다.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두어 간이 배면 200℃로 예열한 오븐에 12분간 구운 다음 오븐 온도를 180℃로 낮추어 8~10분 더 굽는다. 한 김 식힌 뒤 0.5cm 두께로 자른다.
3. 참나물은 3cm 길이로 잘라 참기름, 통깨, 소금을 넣어 무친다.
4. 김발에 김을 놓고 김의 2/3부분까지 밥을 골고루 편다. 그 위에 참나물무침과 로스트비프를 얹은 다음 기호에 따라 씨겨자소스를 바르고 만다.
point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 안심이나 등심을 이용해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참나물도 깻잎과 미나리 같은 향채로 대체할 수 있다.

3. 베이컨파래무침김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두툼한 베이컨 2줄, 무말랭이 30g, 건파래 25g, 당근 10g, 홍고추 1/3개, 양파 1/6개, 베이비 채소 적당량
파래무침 양념 물 1½큰술, 들기름 1큰술, 간장, 마늘 다진 것 1/2큰술씩, 통깨 1작은술
무말랭이 양념 식초, 올리고당 1½큰술씩, 물 1큰술, 소금 1/3작은술

만드는 법
1. 밥에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베이컨은 달군 팬에 올려 약불에 노릇하게 구워 1cm 폭으로 자른다.
3. 건파래는 손으로 잘게 뜯고 당근, 홍고추, 양파는 잘게 썬다. 냄비에 간장과 물을 넣고 우르르 끓인 다음 뜨거울 때 파래에 넣고 조물조물 섞는다. 파래가 촉촉해지면 베이비 채소, 잘게 썬 당근, 홍고추, 양파와 나머지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4.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물기를 짜고 무말랭이무침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5. 김발에 김을 놓고 김의 2/3부분까지 밥을 골고루 편 다음 준비한 재료를 모두 올려 만다.

point 간장물을 파래에 한꺼번에 붓지 말고 물기가 적은 쪽부터 조금씩 넣어가며 조물조물 무치면 촉촉하게 섞인다.

4. 매콤돼지불고기김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돼지고기(불고기용), 우엉 100g씩, 부추 30g, 표고버섯 3개,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
돼지고기 양념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 간장과 매실액 1큰술씩, 마늘 다진 것과 참기름 1/2큰술씩, 소금 깨 후춧가루 약간씩
부추무침 양념 액젓, 마늘 다진 것, 깨소금, 참기름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밥에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돼지고기는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팬에 바싹 익힌다. 우엉은 껍질을 깨끗이 닦아 0.4cm 두께로 길쭉하게 어슷 썬다. 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도톰하게 썬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우엉과 표고버섯을 넣어 노릇하게 튀긴 뒤 소금을 뿌린다.
3. 부추는 5cm 길이로 잘라 분량의 양념을 넣고 무친다.
4. 김발에 김을 놓고 김의 2/3부분까지 밥을 골고루 편 다음 준비한 재료를 모두 올려 만다.

point 우엉은 너무 바싹 튀기면 질겨지므로 테두리 선이 진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건진다.

5. 구운연어마요김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연어 100g, 버터 적당량, 마요네즈 1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적채 2장, 양파 1/2개, 오이 1개, 소금 약간, 깻잎 6장
단촛물 식초, 물 1큰술씩, 설탕 1/2큰술, 소금 1/3작은술

만드는 법
1. 밥에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연어는 물기를 닦고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 젓가락으로 잘게 부순 다음 마요네즈,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3. 적채와 양파는 채 썰고 오이는 얇고 동그랗게 썬다. 양파는 단촛물에 재우고 오이는 소금을 뿌린 뒤 숨이 죽으면 물기를 닦는다.
4. 김발에 김을 놓고 김의 2/3부분까지 밥을 골고루 편다. 그 위에 깻잎 3장을 나란히 놓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올려 만다.

point 연어를 익힐 때 팬의 뚜껑을 덮고 약불에 올리면 겉은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는다.

6. 채소치즈김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당근, 비트, 파프리카(빨강, 주황, 노랑) 20g씩, 오이 1개, 샐러드용 채소 4~6장, 슬라이스 치즈 2장, 물 1/2컵, 올리고당 1큰술, 소금 약간
드레싱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2큰술씩,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밥에 참기름, 소금, 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껍질을 벗긴 당근과 비트는 채 썬다. 냄비에 물,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끓으면 채 썬 당근과 비트를 넣어 1분 정도 익힌다. 색색의 파프리카는 채 썰어 소금을 약간 넣고 5분 정도 두었다가 물기를 닦는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드레싱을 만든 뒤 2의 당근, 비트, 파프리카를 넣고 버무린다.
4. 오이는 반으로 잘라 슬라이스한 뒤 소금을 뿌려 5분 정도 두었다가 물기를 닦는다.
5. 4의 오이를 3장씩 살짝 겹치게 포개놓고 3의 채소들을 약 6줄기씩 얹어 돌돌 만다
6. 김발에 김을 놓고 김의 2/3부분까지 밥을 골고루 편다. 그 위에 반으로 자른 치즈와 분량의 샐러드용 채소, 5의 채소말이를 놓고 만다.

point 오이 슬라이스를 만들기 번거로울 때는 시판 쌈무로 대체하면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