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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여유를 만끽할 브런치 카페

2020년 9월 25일 — 0

느지막하게 잠에서 깬 주말 아침. 반려동물과 한가롭게 여유를 만끽할 브런치 카페.

CONTE DE TULEAR

몇 남지 않은 도산공원의 가정 주택을 개조했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 꽁티 드 툴레아를 방문하면 꼭 야외 테이블에 앉을 것. 따사로운 햇살이 브런치의 맛을 높여줄 테다.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들이 꽁티 드 툴레아의 브런치로 구성되며, 콤부차나 직접 착즙한 주스와 같이 건강에 초점을 둔
음료 메뉴도 만날 수 있다.
조향 브랜드인 만큼, 꽁티 드 툴레아에선 디퓨저, 캔들 등 진한 감성이 느껴지는 조향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여전히 뜨거운 감성, 꽁티 드 툴레아
‘힙’해도 이렇게 ‘힙’할 수 있을까? 평일인데도 아침에 문을 열고 30분이면 테이블이 다 찬다. 꽁티 드 툴레아 는 도산공원의 브런치 카페. 마다가스카르섬에 위치한 툴레아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조향 브랜드이 기도 하다.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숫자가 감각적 으로 나열된 향초와 디퓨저가 브랜드를 대표한다. 이미 도산공원에 오기 전부터 한남동과 경리단길에서 숍과 함께 디저트와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며 ‘맛집’으로, 그 리고 두 대표가 키우는 귀여운 반려견 ‘안녕’이와 ‘꼬모’ 로 유명했다. 아쉽게도 도산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안 녕이와 꼬모는 더 이상 꽁티 드 툴레아에 있지 않지만 그 인기는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식을 줄 모른다.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핫 플레이스임에도 꽁티 드 툴레아에 애견 동반이 가능한 건 그래서다. 붉은색 벽 돌로 지은 아치 형태의 입구를 통과해 나오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마당에서도, 사진 앱을 켜게 만드는 감각적인 실내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반려동물과 맛있는 브런치 를 즐길 수 있다. 프렌치캐롯샐러드, 아보카도토스트,후무스베지터블플레이트 등 신선하고 건강함이 느껴지는 메뉴와 오가닉 재료로 만든 음료가 준비돼 있다. 어슬렁거리며 걷기 좋은 날 반려동물과 도산공원을 산책 하며 들러보시길.

프렌치캐롯샐러드 8000원, 아보카도토스트·후무스베지터블플레이트 1만4000원씩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9
월~토요일 오전 11시~밤 12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
070-8846-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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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 컬러는 하리와 딱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비퍼센트에선 직접 디자인한 베베네코의 반려동물 제품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비퍼센트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티커와 엽서들은 디자인을 전공한 비퍼센트의 대표가 직접 만들었다.
가볍게즐길수있는브런치메뉴가비퍼센트의특징. 프렌치토스트는 매일 판매되는 양이 적으니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치와와 하리와 말티즈 딱지는 비퍼센트의 마스코트.
만져달라고 다가오는 두 녀석의 애교에 쓰러지고 만다.

새로운 친구 하리와 딱지, 비퍼센트
상업 시설이 많은 왼편과 달리, 상대적으로 주택가가 밀집된 신사동 가로수길 오른편 골목 안쪽을 걷다 보 면 치와와의 얼굴이 그려진 입간판을 만나게 된다. 입간판에 그려진 장모 치와와 ‘순하리’가 받기는 이곳은 비퍼센트. 비퍼센트는 애견 동반 카페로 가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베베네코 의 쇼룸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다. 베베네코 대표가 곧 비퍼센트의 대표. 반려동물을 워낙 좋아하는 대표는 가구 디자인을 하다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애견 동반 브런치 카페까지 열었다. 비퍼센트 의가장큰매력은다섯살터줏대감순하리와이제막6개월된말괄량이말티즈‘딱지’.두강아지모두비 퍼센트의 상주견으로 꼭 반려견과 함께 찾지 않아도 좋을 이유이기도 하다. 두 친구는 사람이든 반려견이 든 누가 찾더라도 사이좋게 놀 수 있는 친화력을 자랑한다. 이미 비퍼센트를 찾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평소 반려견을 혼자 두는 시간이 많았다면 주말을 맞아 비퍼센트에서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프렌치토스트 등 가볍게 즐기기 좋은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물론 매력적이다.

프렌치토스트 5500원, 아보카도오픈토스트·얼그레이밀크티 7000원씩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57길 52-1
화~금요일 오후 12시 30분~9시, 토·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무
02-6013-0082

CHEDDA & OLI

체다앤올리의 브런치 메뉴들은 맛은 기본이요 양도적당해서울숲산책에앞서배를채우기좋다.
파리 에펠탑 앞의 샹 드 마르Champs de Mars 공원을 연상시키는 그림의 액자. 체다앤올리가 추구하는 감성이다.
체다 앤올리뿐만 아니라 갤러리아 포레상가 1층의 야외 테라스 자리는 반려동물 모두에게 열린 곳. 반려동물과 야외에서 브런치를 먹고 있으면 이국적인 감상이 느껴진다.

서울숲의 여유를 담다, 체다앤올리
성수동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서울숲은 혹서, 혹한의 날씨만 아니면 걷기에 더없이 훌륭한 곳. 어쩌면 한강 공원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제일 근사한 공원일지도 모른다. 특히 아침에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데, 체 다앤올리는 산책에 앞서 지난밤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브런치 카페다. 서울숲의 생태숲과 맞닿아 있는 갤 러리아 포레 1층에 위치해 있어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서 반려동물과 오붓하게 앉아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라떼 한잔으로 가볍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죠리퐁라떼를 시작으로, 칠리쉬림프샌드위치와 바비큐 그릴치킨파니니 등 꼭 브런치로 즐기지 않아도 든든한 메뉴가 가득하다. 체다앤올리의 내부는 우리가 흔 히 ‘인스타 감성’이라 부르기 족한 깔끔한 분위기. 메뉴판에 그려진 귀여운 일러스트처럼 아기자기한 맛도 있어 음식 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반려동물과 주말 서울숲을 거닐며 여유를 즐기고 싶거든 체다앤올리에 서 맛있는 음식으로 시작해보자. 그 여유를 더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을 테니까.

죠리퐁라떼 7000원, 칠리쉬림프샌드위치 1만3500원, 바비큐그릴치킨파니니 1만3000원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
02-468-1003

edit 곽봉석
photograph 김강민
illustrate 남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