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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Healing Journey

2020년 6월 4일 — 0

지친 몸과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채워줄 전국 웰니스 호텔과 리조트 6곳을 소개한다.

 

South Cape Spa & Suite

인구밀도 높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도착한 남해에는 따뜻한 기후와,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 그리고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사우스케이프가 있다. 정갈하게 깔린 잔디 사이에 위치한 돌산이 콘트리트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사우스케이프는 남해 바다를 바라보는 절벽 위에 자리 잡은 프라이빗한 리조트다. 이곳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골프 코스도 유명하지만 잡념을 버리고 즐길 수 있는 트레킹도 인기다.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해안 트레킹과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오솔길 위를 걷는 4km의 오솔길 트레킹 코스, 훌라후프 750개를 사용한 설치미술 작품 링돔을 관람할 수 있는 워킹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따라 동적인 힐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워킹 코스는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할 만큼 정돈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과 여유를 느끼기 좋다. 몸의 힐링만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하다면 테라피 스파를 추천한다. 흙을 다져 완성한 갤러리 같은 스파 분위기가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우아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건축물과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과 시그니처 홀인 16번 홀을 둘러보는 갤러리 코스도 인상 깊다. 해가 지면 청정 남해의 별빛 아래 잔디를 산책하는 문라이트 워킹 프로그램도 있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수많은 별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눈에 담으면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술 작품이 된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흥선로 1545
∙16440280
∙www.southcape.co.kr

Podo Hotel

포도호텔은 작은 언덕 같은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포도송이 같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높은 층수의 유명 호텔들과 다르게 자연 속에 들어앉은 단층으로, 제주 특유의 토속적인 시골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층고는 낮지만 호텔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산방 산과 마라도가 그대로 담겨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싶다. 환하게 들어오는 자연광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눈을 감으면 자연스럽게 명상에 빠져든다. 닫힌 듯 자연스럽게 열린 공간. 건축가 이타미 준의 철학이 그대로 느껴진다. 호텔 입구로 나가면 포도 올레길과 마보기오름 탐방로가 있다. 삼나무 숲을 지나 억새밭을 헤치고 올라가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한라산 정상과 바람에 억새가 움직이는 소리까지 진정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다. 포도호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뜨끈한 온천이다. 아라고나이트  심층 고온천수를 양실과 한실 모든 객실에 공급하고 있다. 온천수는 토출 온도 42°C의 약알칼리성으로 최적의 온천을 자랑한다. 칼슘과 이산화탄소를 풍부하 게 함유해 목욕 후에도 따뜻함이 오래 유지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0647925200
∙www.podohotel.co.kr

Geumgangsong Ecorium

예로부터 울진은 하늘 높이 쭉 뻗은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왕실의 소나무’로 불리던 금강송의 관리를 위해 금강소나무 숲은 조선 시대부터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했고, 지금도 산림청에서 특별 보존 관리를 하고 있는 청정 지역이다. 그만큼 귀한 자연과 풍경을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하루80명의 탐방인원만 받고 있다. 번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예약이 걱정된다면 금강송 에코리움을 통해 좀 더 쉽게 방문 할 수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국내 최대 규모 천연림 금강 소나무 숲 초입에 조성한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로, 빌딩 숲이 익숙한 도시인들에게 차원이 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금강송 에코리움이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은 자연과 호흡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진한소나무향을 만끽 할 수 있는 수련동과 유르트에는 TV와 인터넷이 없어 디지털 세계에서 잠시 떠나 쉴 수 있다. 숲 해설가의 인솔 하에 떠나는 금강송 숲길 탐방로로 트레킹 코스도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금강송 숲길을 걸으면 흐르는 땀마저 개운하게 느껴진다. 그 밖에 도 요가와 명상, DIY 등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심신을 추스르고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무료로 찜질방과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어 노곤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십이령로 552
∙0236776677
∙pinestay.com

 

Seolhaeone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요즘.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있다.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 드넓은 동해 바다와 웅장한 설악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이 바로 그곳이다. 설악산과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해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막아주어 지역 자체가 거대한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 맑은 공기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을 갖췄다. 설악산과 동해의 자연풍광을 바라보도록 설계된 객실에서 사방으로 탁트인 훌륭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다 객실내부를 편백나무로 마감해 은은한 편백 향 속에서 자연스러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도 일품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매력은 골프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울창한 소나무 숲속 신비한 정원처럼 비밀스럽고 아기자기한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가 지친 하루를 마무리 하는건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 속에 동화되어 지친 심신을 달래기 충분하다. 설해원 단지를 돌아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설해둘레길코스도 인기다. 빼어난 경치, 맑은 공기,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이보다 더 좋은 휴양 리조트가 또 있을까?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공항로 230
∙0336739900
∙www.seolhaeone.com

 

Forest Resom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 해발 고도 550m 고지대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150년 이상 된 소나무 군락과 야생화, 그 안에서 자유 롭게 뛰어다니는 다람쥐까지,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리조트 중 하나다. 무엇보다도 포레스트 리솜은 대자연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산림욕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울창한 숲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 속에서 호젓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노라면 그 어떤 신선놀음도 부럽지않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혼자 타박타 박 걸어도 좋지만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걷고 명상의 시간을 가지는 힐링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90여 분간의 둘레길을 걸으며 숲에 안 겨 있는 듯한 느낌은 물론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에 흠뻑 취하게 될테니 말이다. 이때 송골송골 맺힌 땀과 노곤한 몸은 편 백나무 향이 매력적인 히노키 스파에 들어가 심신을 달래보자.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스파는 힐링을 배가시킨다. 날이 맑은 밤에는 총총히 박힌 별빛을 감상하는 별빛 힐링 프로그램도 필수 코스다. 어두운 숲길을 걸으며 발에 밟히는 흙의 촉감을 느끼고 자연의 소리를 듣 고 있으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 단순한 힐링 체험 그 이상이 될 것이다. 포레스트 리솜에서 알찬 휴식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 맞이하는 아침. 자연과 교감하는 잊지 못할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0436496000
∙www.resom.co.kr/forest

 

Park Roche

가리왕산과 두타산의 녹음, 상쾌한 공기, 큰 바위와 그 사이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 강원도 정선은 속세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웅장한 산의 풍경을 바라보는 경험, 하이킹과 산악자전거 등 정선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스포츠 액티비티까지. 광활한 자연 속 정선의 파크로쉬에서 온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메이어 사운드가 설치된 글라스 하우스에서 음악 감상을 하며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을 감상해보자.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 사색의 시간이 될 것이다. 최적의 숙면을 체험할 수 있는 숙암랩을 비롯한 요가 테라피,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셰프와 함께 정선 오 일장을 둘러보고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로컬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보는 여행은 특별한 기 억으로 남을 것이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0335601111
∙www.parkroche.com

edit 박솔비, 김지현
photograph 사우스케이프 스파 스위트, 포도호텔, 금강송 에코리움, 설해원, 포레스트 리솜, 파크로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