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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미각, 브라운치즈 토스트

2019년 12월 18일 — 0

바삭하게 구운 빵에 올라간 치즈인 듯 치즈 아닌 치즈 같은 브라운치즈.

edit 진찬호 — photograph 박인호 — cooperate 스칸센Skansen

음식 조합에서 단짠단짠을 이기긴 쉽지 않다. 최근 서울 중동 일대에 단짠 치즈로 알려진 브라운치즈를 이용한 메뉴가 등장했다. 일명 ‘브라운치즈 토스트’. 브라운치즈는 치즈계의 뉴텔라라고 불릴 정도로 한번 먹으면 그 맛에 중독되는 것이 특징이며 캐러멜처럼 달콤하고 치즈의 짠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브라운치즈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유제품 회사 시노베 핀덴(Synnøve Finden)에서 1997년 브라운치즈 공장을 설립한 이후 출시된 제품이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전통 식품으로 브루노스트(Brunost)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라운치즈는 원유를 사용해 만드는 보통의 치즈와는 다르다. 유청을 오랜 시간 끓여 노르웨이산 우유나 크림을 첨가하고 갈색빛이 나도록 조려 만든다. 브라운치즈에서 단맛이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조리는 과정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작년에 오픈한 북유럽 레스토랑 스칸센(Skansen)이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노르웨이 시노베 핀덴의 브라운치즈를 론칭했다. 부산에 위치한 스칸센은 북유럽의 오픈식 샌드위치인 스뫼레브뢰드를 비롯해 쉬림프비스크, 노르웨이 전통와플 등을 판매하는데 이 중 ‘브라운치즈 토스트’를 선보인다. 브라운치즈 토스트는 통밀빵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슬라이스한 브라운치즈를 얹은 메뉴로 치즈 특유의 풍성한 맛과 캐러멜처럼 달콤한 맛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외 서울 중동에 위치한 카페 카펜터스 커피(Carpenters Coffee)에서도 브라운치즈 토스트를 선보이며 우리의 입맛에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에서 브라운치즈를 판매하는 곳으로 부산의 스칸센과 성수동의 유어네이커드치즈가 대표적이다.


스칸센

스칸센
스칸센

노르웨이 요리 전문점이자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 대표 메뉴로는 노르웨이 전통 치즈인 브라운치즈를 활용한 브라운치즈 스뫼레브뢰드와 북쪽분홍새우를 이용한 콜드워터 쉬림프 스뫼레브뢰드가 있다.
·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로 108번길 36 1층
·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월·화요일 휴무
· 051-623-1317

카펜터스 커피

카펜터스 커피
카펜터스 커피

배우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조소빈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우드 톤의 가구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이다. 노르웨이의 전통 치즈인 브라운치즈로 만든 브라운치즈 바게트와 브라운치즈 스콘을 대표적으로 판매한다.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9길 28
·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
· @_coffeecarpenters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