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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Korean Style LUNCH BOX

2015년 5월 1일 — 0

한식 요리연구가에게 도시락을 부탁했다. 그녀들의 스타일이 담긴 봄 도시락은 나들이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훌륭하다.

1. 이효재의 도시락

까꿍주먹밥
성북동 집 바당에서 뜯은 머위잎으로 만든 주먹밥이다. 봄의 첫 머위잎은 눈으로 감상하다가 중요한 날 뜯어서 주먹밥을 만든다. 주먹밥에는 비트잎장아찌와 두릅장아찌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장아찌를 곁들이고 김과 청양고추를 다져 넣은 장아찌 국물에 찍어 먹는다.
도시락을 쌀 때 중요한 점은 예뻐야 한다는 것. 모든 사람들이 지나가며 구경하기 때문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부러워서 침을 한번 삼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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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장아찌
재료(4인분)
비트잎 두릅 적당량, 식초·설탕·간장 적당량씩(1:1:1 비율)

만드는 법
1. 볼에 식초와 설탕, 간장을 부어 한소끔 끓인 뒤 식힌다.
2. 비트잎과 두릅을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3. 2에 1을 부은 뒤 밀폐 용기에 담아 3일간 둔다.
4. 3일 뒤 장아찌 국물을 끓인 뒤 식혀 다시 부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까꿍주먹밥
재료(4인분)
밥 4공기, 된장·머위잎 적당량 씩

만드는 법
1.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둥글게 뭉친다.
2. 뭉친 밥의 중심에 된장을 박는다.
3.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머위잎을 살짝 데친 뒤 2를 감싼다. 약간 밥알을 보이게 싸는 것이 예쁘다


2. 박서란의 도시락

쌈밥과 등갈비조림 도시락
“취나물, 머위잎 등 봄에 나는 나물에 된장을 넣어 만든 쌈밥이다. 채소 특유의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간장에 조린 등갈비를 곁들였다.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등갈비는 야외에서도 먹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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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조림
재료(4인분)
물 1컵, 생강 1쪽, 청주 3큰술, 등갈비 800g, 청양고추 말린 것 3개, 꿀 2큰술
조림간장 마늘 5쪽, 생강 1쪽, 대파 1대, 양파 사과 배 1⁄2개씩, 물 5컵, 간장 2+1⁄2컵, 설탕 1/2컵, 매실청 4큰술, 청주 3큰술, 맛술 2큰술, 통후추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과 생강, 청주, 등갈비를 넣고 끓으면 건져 찬물에 씻는다.
2. 1의 등갈비는 먹기 좋게 한 쪽씩 자른다.
3. 분량의 조림 간장 재료를 냄비에 넣고 반으로 졸인 뒤 체에 밭친다.
4. 냄비에 3의 조림간장과 청양고추를 넣고 끓으면 등갈비를 넣어 조린다.
5. 마지막으로 꿀을 넣고 섞는다.

쌈밥
재료(4인분)
취나물·양배추잎·머위잎·케일잎 5장씩, 밥 4공기,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된장쌈장 쇠고기 100g, 표고버섯·풋고추·홍고추 2개씩, 마늘 다진 것·파 다진 것·꿀 1큰술씩,참기름 1⁄2큰술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고추는 씨를 뺀 뒤 굵게 다진다. 쇠고기는 밑간 양념에 재운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2. 쇠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채소, 마늘, 파, 된장을 팬에 넣어 약불에 눌지 않게 볶는다. 거의 볶아지면 꿀과 참기름을 넣어 된장쌈장을 만든다.
3. 취나물과 양배추잎, 머위잎, 케일잎을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5~10분간 찐다.
4. 밥은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섞은 뒤 한 입 크기로 뭉친다.
5. 4의 쌈채소를 편 뒤 뭉친 밥과 쌈된장을 올려 돌돌 만다.

*올리브 매거진에서 다른 도시락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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