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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덴동

2019년 2월 15일 — 0

정갈한 비주얼과 바삭한 소리, 균형 잡힌 맛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든든한 한 끼, 덴동이 인기다.

덴동은 밥 위에 새우, 연어, 오징어, 감자, 꽈리고추, 가지, 맛살 등 여러 종류의 튀김을 올리고 간장 소스나 소금을 뿌려 먹는 일본식 튀김덮밥이다. 일본어 덴푸라돈부리(天ぷら丼)의 약칭으로 일반적으로 덴동이라 부른다. 돈부리는 밥 위에 어패류나 튀김류, 닭고기 등을 얹어 먹는 일본의 덮밥 요리다. 무로마치 시대(1336~1573) 때 밥 위에 다섯 종류의 음식을 올려 먹던 ‘호우한’이라는 음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덮밥과 차이가 있다면 돈부리는 비벼 먹지 않고 그릇을 든 채 입을 대고 젓가락으로 떠먹는다는 점이다. 밥 위에 어떤 재료를 올리느냐에 따라 종류가 천차만별이며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일본 내 서양식 조리법이 퍼지고 육식을 장려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돈부리가 탄생했다. 돈가스를 얹은 것은 가츠동, 소고기와 양파를 얹은 것은 규동, 장어구이를 얹은 것은 우나동, 닭고기와 달걀을 얹은 것은 오야코동, 성게나 연어 등 해산물을 얹은 것은 가이센동이라 한다. 다양한 돈부리 중에서도 덴동은 현재 가츠동과 규동을 잇는 인기 주자다. 평균 대기 시간 1시간으로 줄 서지 않고는 먹기 힘든 망원동 이치젠을 필두로 샤로수길 텐동요츠야, 압구정 우마텐, 대학로 마츠노하나, 합정 타치가와텐, 인천 신포시장 온센 등 가봄 직한 덴동 전문점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덴동집이 SNS에 부쩍 자주 노출되며 덴동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서울 3대 덴동집이란 수식어와 함께 추천 글들이 오고 간다. 덴동은 짧은 시간 내에 먹기 쉽고 맛있으며 든든해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오피스 상권인 역삼동에 서울 3대 덴동집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 생겼으니 바로 대구에서 올라온 인기 덴동집, 나이스샤워다. 특수 제작된 황동 튀김 솥에 전분과 튀김가루를 최적으로 배합해 아주 바삭한 튀김을 튀겨내는 것이 특징. 한편 종로의 시타마치텐동아키미츠는 도쿄 아사쿠사에 본점이 있는 120년 전통의 5대 장인 덴동집이다. 일본의 전통 방식을 따르다 보니 걸쭉한 소스와 부드럽고 녹진한 맛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마니아층이 분명한 곳이다.

Best Shop
덴동을 맛보기 좋은 곳

나이스샤워

대구 명물 덴동집이 서울에 올라왔다. 소리까지 바삭한 튀김이 특징이며 꽃 튀김이 포인트로 올라간 스페셜텐동이 시그너처다.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10길 25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Break Time 오후 3~5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영업),일요일 휴무
· 02-558-6008

시타마치텐동아키미츠

120년 전통의 도쿄 아사쿠사 본점과 동일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낸 부드럽고 깊은 맛의 촉촉하고 녹진한 덴동이 특징이며 아나고 튀김이 올라간 고다이메텐동이 시그너처다.
· 서울시 종로구 종로 51 종로타워 지하 1층
·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Break Time 오후 3시~5시 30분)
· 02-720-0770

edit 오수현 — photograph 류현준 — cooperate 나이스샤워(02-558-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