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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가 그린 썸머바캉스

2018년 6월 27일 — 0

코블러의 로빈 바텐더가 여름 피서지 4곳을 투명한 얼음과 리큐어로 표현했다.

청명한 산봉우리

저 멀리 암암히 솟은 산봉우리가 보인다. 태양은 얼음 봉우리의 가파른 줄기에 반사되어 찬란한 빛을 산란한다. 파르페 아무르 리큐어와 미도리로 각각 영롱한 보랏빛과 초록빛을 표현했다.

호수에 일어난 잔잔한 파문

바람이 불자 잔물결이 호숫가에 찰락이며 부딪힌다. 라벤더, 로즈메리, 아니스, 레드 커런트 등 허브를 얼린 큐브 아이스로 호숫가에 피어나는 들풀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

적막 속의 계곡

차가운 위스키 계곡물이 얼음 바위 틈새를 따라 굽이굽이 감돌아 흐른다. 고요한 적막을 깨는 것은 오로지 물줄기뿐. 졸졸 떨어지는 계곡물 소리를 듣고 있노라니 선경이 따로 없는 듯하다.

파도로 넘실대는 바다

짙푸른 블루 큐라소 바다 끝으로 세차게 밀려오던 파도는 자갈들에 부딪혀 흰 물거품을 뿜고 잘게 깨어진다. 한나절 태양에 후끈 단 자갈들의 열기가 여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edit 이승민 — photograph 이과용 — styling 로빈(코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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