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한 레트로 무드의 키친 아이템 제안.
Retro mood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을 일컫는 ‘레트로’. 핑크와 민트 같은 캔디 컬러를 비롯해 꽃·체크·기하학 무늬 패턴, 크롬과 법랑 같은 금속 또는 불투명한 유리 소재는 레트로 스타일을 대변하는 기본 공식이다. 레트로 스타일을 내기 위해선 톤 다운된 컬러의 기하학 패턴 타일로 주방의 마감을 교체하면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1950년대풍의 소형 가전이나 법랑냄비 등 아이템만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1. 레드 컬러의 7쿼터 커머셜믹서 플러스. 136만원, 키친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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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콤팩트한 사이즈와 레트로풍 디자인이 특징인 레꼴뜨의 미니 오븐, 슬라이드 랙 오븐 델리캣. 8만7000원, 레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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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덜튼의 1kg 저울. 4만2000원, 모노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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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카이 블루 컬러와 크롬이 조화를 이루는 모던 레트로 에디션 86L 용량의 냉장고. 89만원, 코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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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파이렉스의 빈티지 캐서롤 냄비. 가격미정, 아날로그 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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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텔레비전을 닮은 시티블루 컬러의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14만9000원, 대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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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하학 패턴이 돋보이는 레트로 솔라 수프볼과 머그. 수프볼 5만원대 머그 4만원대, 모두 휘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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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탈리아의 감성이 녹아든 톤 다운된 민트 컬러의 전기 주전자. 14만5000원, 드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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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50년대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과 달콤한 핑크 컬러의 믹서. 35만6000원, 스메그.
edit 박선희 — photograph 박상국 — place 아날로그 가제트(@analog_gadget)